벌써 11개월 넘게 내 발이 되어준 녀석.
지금까지 10,000Km에서 조금 모자란만큼 달렸다.
1년 가까이 사고 없이, 고장 없이 잘 다녀준 녀석.
앞으로도 잘 부탁해. :) 

트루맛쇼
감독 김재환 (2011 / 한국)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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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과 미디어에 관한 불편한 진실.
오늘도 어김없이 연구실에서 밤샘 중.
논문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 며칠째 밤샘 중이지만, 성과는 아무것도 없다.

오랜만에 비가 내린다.
바람이 적당히 시원하고, 비 냄새도 참 좋다.

생전 처음 결막염이라는걸 경험해보았고, 장염도 지나갔다.
내 몸은 왜 이리 여기저기 염증이 생기는걸까.
내 인생도 염증이 느껴진다.

밋밋하고 재미없는 일상이 반복되고 있다.
'예전의 나는 대체 어디로 간걸까' 라고 생각해봐도 도무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갈수록 사는게 재미 없어진다.
조금씩, 조금씩, 나를 찾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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