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토록 잔인했던
4월이
갔다.
수없이 실망하고,
삶에 염증을 느끼고,
권태를 느끼고,
무기력해진 나를 보며
실망했던,
4월.
더 슬픈 사실은,
5월도
별로 다를 것 같지 않다는 것.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