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감독 부지영 (2008 / 한국)
출연 공효진, 신민아, 추귀정, 김상현
상세보기

2009년 4월 26일, 스폰지하우스 광화문.

포스터도 예쁘고, 제목도 마음에 들어서 보러 간 영화.
2008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소개된 후, 2009년 여성영화제에서도 상영된 바 있는 작품이라고 한다.

영화 정보에도 나와있듯이, 이 작품은 여성 감독의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는 감독이 여성이기에 가질 수 있는 소재의 독특함과 섬세하면서도 간결한 표현이 돋보인다.
개인적으로 에쿠니 가오리나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에 한때 빠졌던 적이 있던지라, 그런 표현이 상당히 익숙하다.
'구체적이지 않고 간결하지만 섬세한 표현'이랄까.
'가족'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게 해 준 작품.

영화 내용에 대해서는 일부러 언급을 피하겠다.
영화를 보면 왜 그런지 알 수 있을 것이다. :)

* '실미도'라는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그 영화는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남성이였다.
이 영화는 그와는 반대로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여성이다. :)
미쓰 홍당무
감독 이경미 (2008 / 한국)
출연 공효진, 이종혁, 서우, 황우슬혜
상세보기

'미쓰홍당무'가 오늘 드디어 개봉했다.
내 이름이 들어간 세번째 영화...(한것도 없이 이름만 들어가서 좀 민망하긴 하다...ㅎㅎ;;)
사실 한달 반 전에 기술시사 때 이미 보긴 했는데, 잠결에(기술시사가 새벽 3시였으니...) 봐서 그런지 약간 편집이 어수선하다는 느낌이 들었었다.
영화 자체는 매우 재미있었지만!
편집이 얼마나 바뀌었는지...CG컷 리테이크 들어갔던건 어떻게 바뀌었는지 궁금하기도 한데...이거 극장 가서 다시 봐야하나 고민중...
개봉 첫날인데, 생각보다 사람들 반응은 좋은 편이다. 80만...넘을 수 있을라나...?
어쨌거나 영화 자체는 강력추천!!!
그리고...열심히 작업해주신 Mix Film 관계자 여러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_._)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