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지루하게 내리던 비는,
잠시 멈추는가 하더니
다시 촉촉하게 세상을 적신다.
왠지모를 쓸쓸함이 느껴지는
봄비.
똑똑똑 바닥을 두드리는 빗방울과
흔들리는 나뭇잎.

롤러코스터 1집 수록곡.
중학교때 처음 들었던 노래.
중고등학교때 한참 좋아했던곡.
하지만 지금 들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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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많이 기다렸는지
너를 내게서  깨끗이 지우는 날
          
습관이란게 무서운거더군
아직도 너의 사진을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사랑해오늘도 얘기해
믿을수 없겠지만
          
안녕 이제그만
너를 보내야지
그건 너무 어려운 얘기

참 신기한 일야
이럴수도 있군
너의 목소리도
모두다 잊어버렸는데
          
습관이란게 무서운거더군
아무 생각없이 또
전활 걸며 웃고있나봐
          
사랑해 오늘도 얘기해
믿을수 없겠지만
          
안녕 이제그만
너를 보내야지
그건 너무 어려운 얘기
          
라라라 라라  라라라 라라 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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