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다리고기다리던 MacBook Air는 주문한지 하루만에 어제 도착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뽑기 실패...ㅠ_ㅠ
포장을 뜯고 첫 부팅을 하자마자 주기적으로 나는 '딸깍 딸깍' 하드 소리,
좀 무거운 작업을 한다 치면 팬에서 나는 항공기 이착륙 소리,
볼륨을 좀 높이면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는 스피커의 찢어진 소리.
왜 이리도 제대로 된 제품 구입하기가 힘든겐지...
지금까지 전자제품 뽑기에서 이렇게까지 고생했던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운도 지지리 없다...;;
어쨌거나 Apple Store에 전화해서 교환 절차 진행중...(그나마 Apple Store에서 구입해서 교환 절차는 간소하다.)
한두푼 하는것도 아니고...
다음번에 받을 제품은 제발 제대로 된 제품이길 바란다.
이번에도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가, 어느순간 이딴거 고민할 시간에 질러놓고 다른거 고민하자는 생각에 그냥 질러버렸다.
컴퓨터 없이 사는게 좋긴 한데, 전공공부나 기타 잡다한 작업들을 할 수 없다는게 아쉽더라.
내 전공이 컴퓨터가 아니었다면 컴퓨터 없이 계속 생활 할 수 있었을지도...
어쨌거나 ADC(Apple Developer Connection) 할인 적용해서 MacBook Air 기본사양 + MacBook Air 전용 Superdrive + USB Ethernet Adapter 까지 해서 총 1,924,199원 들었다.
아직 이전에 환불받기로 했던 MacBook에 대한 환불 비용이 입금되지 않은 상태라...통장에는 잔고 50,000원...
이번주에 환불금이 입금되지 않으면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지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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