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U-S1000이 출시된지 얼마 안되었는데, 이번에 또 canU 신제품이 출시되었다.
이름하여 '블링블링 캔유'.
사실 출시된다는 소식은 얼마 전에 미리 들었었는데, 실제 출시 기사는 오늘 떴다.
이번 기종은 Casio나 Hitachi 제품을 현지화 해서 내놓은게 아닌 팬택의 자체 제작 모델이라고 하는데, 그동안에 canU를 생산 해 낸 기술을 가지고 만든 것 같다.
국내 최초로 중국어 사전을 내장했다고 하니 중국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꽤나 도움이 될 것 같다.
전자사전 들고다니는 것도 번거로워서 잘 들고다니지 않는 나로서는 전자사전 기능이 강화된 요즘 휴대전화를 보면 참 탐난다.
난 언제쯤 canU를 써볼 수 있을까...ㅠ_ㅠ

아래는 기사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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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대표 정일재)이 전자사전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의 ‘블링블링 캔유(모델명 canU-F1100)’를 20일 출시한다. 

‘블링블링(Bling-Bling)’은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난다는 뜻의 신조어로, 폴더를 열거나 전화ㆍ문자를 수신할 때 휴대폰 테두리의 14개 LED가 반짝인다.

또 투명한 패널에 일본의 첨단 도장기술로 구현한 핑크, 블루 그라데이션 컬러가 은은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으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돋보이게 한다고 LG텔레콤은 설명했다.

국내에 출시된 휴대폰 가운데 최초로 중국어 사전을 내장했고, 영어, 일어 등 3개국 단어를 56만개 이상 수록하고 있다.

해외 호텔, 식당, 공항 등의 장소에서 상황별로 자주 쓰이는 회화를 원어민 발음으로 들을 수 있는 ‘3개국 회화사전(음성듣기)’을 지원하는 등 전자사전 기능도 갖췄다. 

키패드 상단에는 전자사전 ‘핫키(hot key)’가 있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상황에서 바로 접속 가능하고,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 등 18개국에서 자동로밍돼 해외여행이나 출장시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폰꾸미기를 좋아하는 젊은 층을 위해 4종의 신규 폰트를 추가로 탑재했다. 2.7인치 WQVGA급 고화질 대화면으로 웹서핑, 이메일, 위젯, 모바일메신저, 뮤직온 등 OZ 서비스를 지원한다. 가격은 40만원대 후반. 

조율제 전략단말팀 부장은 “‘블링블링 캔유’는 카시오사와 국내소비자의 니즈를 철저하게 분석해 공동기획ㆍ개발한 한국향 모델”이라며 “스타일리시한 외관과 파워풀한 전자사전 기능으로 학생과 직장인 등의 소비자 계층에 차별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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