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기대하던 '대한민국 블로거 컨퍼런스'에 다녀왔다.
인원제한이 있어서 그런지 행사장은 지난번에 다녀왔던 '자바 컨퍼런스'보다 덜 북적댔고, 초청강연이나 블로거들의 스피치도 관심있는 내용들이 많아서 꽤나 만족스럽다.
실속 있는 기념품도 나름 많이 받아왔고. :)
대략...포스트-잇 디스펜서, 포스트-잇, 네이버 휴대전화 스트랩(이건 지난번 자바 컨퍼런스 때 받아서 이미 사용중...), 예쁜 블로거 컨퍼런스 자석 7개, 뱃지 정도...?
Raven군은 작년 마이크로소프트 신제품발표회 때 오피스 2008 정품을 경품으로 받고도 오늘 또 경품에 당첨됐다.
운이 너무 좋은 사나이란 말이지...-_-
난 경품응모권 번호 70번이었는데, 07번이 나와서 너무 아쉬웠다;;
아무튼, 첫 행사 치고는 나름 운영도 좋았고 내용도 알차서 만족스럽다.
다만 '블로거들간의 의사소통'이라는 본래의 취지처럼 다양한 소통이 오갔으면 좋았겠지만, 이건 우리나라 사람들 특성상 굉장히 힘든 일인게 사실이라...
아....그리고 점심도 굉장히 고급스런 도시락이어서 잘 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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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들~
올해도 어김없이 '한국 자바 개발자 컨퍼런스'가 열립니다.
특별한 일 없으면 저도 이번에 참가할 듯 싶네요.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오늘 사전등록을 마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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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진토닉 3잔에 뻗어버린 몸을 이끌고 새벽부터 코엑스로 향했습죠.
오로지 선착순 1000명 안에 들어서 식권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에 성북역에서 6시에 출발해서 삼성역에 도착하니 7시...
너무 이른 시간이 아닌가 싶었지만 그래도 식권 생각에 서두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행사장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앞에 도착했는데 아직 준비가 덜 끝난듯 해서 밖에서 머뭇거리다가 다른사람이 들어가길래 따라 갔는데 저희보다 먼저 오신분들이 10명정도 계시더라는;;
역시 식권과 노트북 가방의 힘은 대단했습니다.(선착순 1000명에게 점심식사 식권과 타거스 노트북 가방이 사은품으로 제공됐습니다;)
10여분 기다리다가 8시가 되기도 전에 등록을 마쳤는데 행사 시작(10시)까지는 앞으로 2시간도 더 남은 시간...
이때까지만 해도 행사장은 한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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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가 되기 전 등록부스 앞, 아직까지 한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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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 전시관, Microsoft의 협력사(주로 HP, 삼성)들의 PC들을 시연해놓았다. 저 PC중에는 쿼드코어 Xeon CPU에 3기가나 되는 RAM을 탑재한 녀석도 있다;;



다들 새벽부터 일어나서 피곤한 상태라 Hands On Lab 등록을 마치고 던킨에 가서 간단히 커피 한잔씩 마신 후에 다시 행사장으로 돌아갔습니다.
9시가 약간 넘은 시간...
이 시간을 기점으로 엄청난 인파가 몰리더군요;;
덕분에 등록부스는 인산인해...


잠깐 나갔다 돌아온 사이에 엄청나게 늘어나버린 사람들, 사실 이것도 사람이 별로 없는 수준;;


여기저기 돌아보던 중 오피스 홍보부스(는 아니고...그냥 홍보물;;)가 있는것을 발견!
오피스 홍보대사에 등록한 이력이 있어서 혹시나 하고 들러봤더니!!!
제 사진이 홍보 포스터에 떡 하니 붙어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오피스 홍보대사가 2007명인데 저기 붙어있는 사진은 200~300명정도 되려나요?
역시 선택받은자....RyuiSaka.... -0-
어디 있는지는 한번 찾아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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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설렌 마음을 안고 General Session을 들으러 갔습니다.
역시나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서서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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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발머의 기조연설, 하나 만들어놓고 전세계에서 우려먹는듯 -_-



General Session 이후의 Session들은 자리도 없어서 다리가 너무 아픈 관계로 제대로
듣지도 못하고 그냥 나오는 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
사람 정말 많았다는...-_-;;
아주 조금 들어봤는데 다들 프리젠테이션 정말 잘하더군요.
진행도 매끄럽고.
역시 프로들은 다르다는 생각을;;
이리저리 사람에 치이면서 다녔지만 그래도 이런 행사의 백미는 사은품 아니겠습니까 -_-)/
지금까지 참여한 행사중에 가장 많은 사은품을 받은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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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선착순 1000명에 들어서 받은 타거스 Executive 노트북가방, 싯가 49000원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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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전부터 계속 참여했던 '마이크로소프트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4주간의 여행' 사은품, 캐논 카메라 가방. 4주 모두 참여한 사람에게만 주는거다;; 이제 카메라 가방도 생겼으면 카메라만 지르면 되는건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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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홍보대사 중에 100명 선착순으로 증정한 Key Holder. 나름 고급스럽고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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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 전시관에서 스티커 12개 이상 받아가면 주는 노트패드. 그냥 연습장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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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포장된 이 안에는 뭐가 들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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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머그컵입니다~ 사진이 개떡같이 나와서 좀 이상하긴 하지만 실제 보면 너무 예쁨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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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프로페셔널 2007 60일 평가판 D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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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용 Tag(?)과 뭔지 모를 물건 하나;; 어차피 해외 나갈일이 없어서 쓸일은 없을듯;;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오늘 최고의 사은품은 Raven군이 받은 Office 2007 정품
아닐까 싶습니다.
비록 Home and Student 버전이고 비매품 딱지가 떡 하니 붙어있긴 하지만 그래도
추첨 사은품에 당첨됐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너무 부럽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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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번호 98570!!! 우리 일행중에 당첨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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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2007 정품을 들고 회심의 미소를 짓고있는 Raven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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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Home and Student 버전;; 그래도 정품이라는게 부러울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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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습 메시지 - '상업적인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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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안습인 메시지 - 'Maketing Sample' -_-



너무 많은 사람들때문에 이리 차이고 저리 차이고 하다보니 지치기도 했지만....
앉아서 쉴 공간이 너무 부족해서 계속 서 있어서 힘들기도 했지만...
나름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이미 Vista나 Office 2007 모두 사용해봤고 특별히 궁금한것도 없었지만 나름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앞으로 Vista와 Office 2007이 얼마나 선전할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신경써서 만든
제품임에는 틀림 없는것 같습니다.
끝으로 오늘 함께했던 멤버들 모두 고생했다는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PS.비스타 PC 은근 기대했는데....결국 당첨되지 않으니 우울하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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