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이 결여된 사람에게는 두려움과 걱정이 항상 뒤따른다.
항상 불안과 두려움에 떨며 미래를 걱정한다고 미래가 달라지지는 않는다.
'나는 왜 방황하는가?'
'방황의 끝이 존재하기는 할까?'
이런 걱정들이 스스로에게 어떠한 도움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나는 이미 깨달았다.
하지만 뭘 어떻게 어디서부터 해야할지는 여전히 미궁 속.
나에게는 타인의 사랑도 필요하지만 내 자신에 대한 사랑이 절실히 필요하다.
좀 더 스스로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때.
현재에 충실한 사람에게는 과거도 미래도 현재의 연장선일 뿐, 두려움과 걱정 따위는 없다.
가슴 쭉 펴고,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게 급선무가 아닐까.
그래야 내 자신에 대해 떳떳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어찌됐든간에 나는 이 힘든 삶 속에 내던져졌고, 스스로 목숨에 대한 통제가 불가능해질 때 까지는 열심히 달려야한다.
지금은 그 페이스를 약간 늦춘 것 뿐이다.
하나씩, 하나씩 실마리를 찾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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