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이 사라졌다.
사라진지 좀 된것같은데,
도무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언제,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조차도.
아마 사라진지 2주도 넘은것 같은데,
나는 그게 사라진지도 모르고 살고 있었다.
안경 없이도 잘 보여서 눈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안경을 잃어버리니 좀 침침한 느낌이다.

이 녀석이 어디론가 사라진건지, 내가 잃어버린건지, 누가 가져간건지.
도무지 알수가 없다.

안경 말고도 요즘 잘 챙기지 못하는 것들이 참 많다.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정신은 좀 챙기고 살아야 할텐데.


안경
감독 오기가미 나오코 (2007 / 일본)
출연 코바야시 사토미, 이치카와 미카코, 카세 료, 미츠이시 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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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 무거운 짐을 잠시 내려놓고, 사색에 빠지자.

전형적인 오기나미 나오코 감독 사단의 작품.
분위기는 '카모메 식당'과 굉장히 유사하다.
심지어 배우마저도.
며칠전에 구입한 안경테.
이번엔 직접 찍은 사진이다;;
한쪽 안경다리가 약간 헐거워서 어제 A/S 받아왔다.
이제 둘 다 제대로 고정 되는 듯...
쓰면 쓸 수록 괜찮네...
그나저나 내 블로그에 내 사진 올린건 처음....이 아니라 두번째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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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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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를 열면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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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보면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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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보면 이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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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보면 이렇다. 프레임이 각도에 따라서 은색으로 보일 때도 있고 금색 비스무리하게 보일 때도 있다. 은색이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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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는 TAGHeuer라는 글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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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안쪽면에는 제품정보(제품번호, 사이즈 등등)와 시리얼넘버 등이 기재되어 있다. 사진이 작아서 디테일하게 안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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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안쪽면에는 Made in France CE 라는 글자만 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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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받침 부분에도 TAGHeuer라는 글자가 써 있다. 역시나 사진 사이즈를 너무 줄여서 디테일한 부분이 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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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받침 바깥쪽에도 TAGHeuer라는 글씨가 써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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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안경케이스다. 하드케이스인데, 상당히 특이하게 생겼다 -_-; 근데 너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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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에 넣으면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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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닦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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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보증서다. 2년 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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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 창피하네 -_-;;;

TAGHeuer 3201 001 이다.
원래 사려던건 3203 004였는데, 프레임이 너무 커서 가장 작은 사이즈인 3201 시리즈로 구입.
3201 시리즈 중에는 3203 004와 동일한 색상이 없어서 대강 비슷한 색으로 골랐다.
빨간 다리의 안경테를 구입하려 했으나.....너무 파격적인 것 같아서 스스로 자제했다 -_-;
안경테 자체는 가볍고 생각보다 고정이 잘 된다.
쓰고 있으면서도 안경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게 만드는 가벼움;;
다리가 접히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지만...그래도 마음에 든다.
가격은...........................
...
...
그냥....안경테 + 렌즈 해서 아이팟 터치 정가보다 더 비싸다는 것만...
가격 생각하면 최소 5년 이상은 써야할듯;;;
암튼 카메라가 없어서 사진은 다른 사이트에서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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