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시절, 만년 꼴찌라는 오명을 안고있던 LG Telecom이 3G로 넘어오면서 발군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 전체 가입자 수 면에서는 타 통신사에 비해서 떨어지지만 데이터서비스에서는 이미 우위를 점령 한 듯 하다.(개인적으로 아직까지도 SKT와 KTF가 따라오려면 한참 멀었다고 생각한다.)
LG Telecom은 SKT나 KTF에 비해 뒤늦게 3G 서비스를 시작했기 때문에 초반에는 타 통신사에 비해 열세를 보였다.
하지만 3G 서비스에서 영상통화를 주무기로 고객들을 유치하고 있던 SKT나 KTF를 비웃 듯, 작년 4월 데이터통신 기반의 'OZ'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계속 하고 있다.
3G폰을 사용중인 사람이라면 느꼈겠지만 영상통화라는 것이 맨 처음 휴대전화 구입 했을 때 재미삼아 한번쯤 이용해보는 서비스정도이지 음성통화만큼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아니다.
더군다나 프라이버시 문제와 결부되어 더더욱 잘 사용되지 않는 기능이기도 하다.
초반부터 SKT와 KTF는 타겟을 잘 못 잡고있었던 것이다.
LG Telecom은 그러한 점을 잘 파악하고, 먼저 시장에 뛰어든 두 이동통신사의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실제 사용자들에게 강하게 어필 할 수 있는 저렴한 요금/무제한 용량 데이터통신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들고 3G 시장에 뛰어든 것이다.
처음에는 무모한 것 아닌가 싶을정도였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로 뛰어난 시장판단이 아니었나 싶다.
그것은 아마도 이동통신 시장 꼴찌라는 위치가 가져온 혁신적인 생각이 아니었을지.
전체 가입자 수도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니, 세 이동통신사가 비슷한 위치에서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날이 언젠가는 오지 않을까 싶다.
폐쇄가 아닌, 개방의 자세로 사용자들의 'NEEDS'를 제대로 파악하는 LG Telecom의 정책을 타 이동통신사에서도 본받아 어느 통신사를 가도 살인적인 데이터요금으로 스트레스 받지 않는 날이 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얼마 전 LG 텔레콤 매장의 간판이 'OZ'로 변경 될 것이라는 글을 쓴적이 있는데, 변경 될 간판의 디자인이 공개되었다.이전에는 LG 텔레콤의 간판이 'LG Telecom' 로고를 담은 간판과, 'Phone & Fun' 간판이 혼용되었는데, 이번에 전부 'OZ' 로고로 통일한다고 한다.아래는 이 전에 사용되던 LG 텔레콤 매장의 로고들.


새로운 디자인은 아래 그림과 같다.

LG 텔레콤에서는 새로운 간판 디자인에 관해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다.
새로운 간판은 마젠타(Magenta)색의 입체형 ‘OZ’를 메인으로 하고, 도트(dots)형 패턴과 흰 바탕에 큰 테두리를 U형 프레임(frame)으로 배치한 형태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이번 간판 교체는 국내의 대표적인 데이터서비스 브랜드로 부상하고 있는 ‘OZ’를 통해 고객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가치를 제공하고 변화ㆍ발전하는 통신기업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것입니다.


실제 매장에 적용된 간판은 아래와 같다.그림으로 본 시안보다 실제 매장의 간판이 훨씬 예쁘다.


이미 SKT나 KTF의 경우 'T'와 'SHOW'로 브랜드 이미지를 변경하고 있었는데, LGT도 뒤늦게 그 대열에 합류해서 기업이미지 재고를 위해 노력하는 것 같다.개인적으로 'OZ' 로고를 좋아하는지라 이번 간판 디자인 변경 또한 마음에 든다.
LG텔레콤에서 요즘 영화와 관련된 마케팅을 많이 하고 있다.
영화요금제 출시를 필두로 해서 다양한 서비스들을 많이 내놓고 있는데, 이번에는 OZ를 통한 '모바일 티켓 할인'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월 2,000의 요금으로 한달 10장까지 5,500원이라는 가격으로 예매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요즘은 신용카드 할인을 받을 경우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많이 볼 수 있지만, 신용카드가 없거나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영화를 자주 보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용카드 할인의 경우 보통 웹으로 예매를 해야하는데, 대부분 ActiveX로 도배가 된 사이트들이라 급하게 예매를 해야 할 경우 노트북이 있거나 주변에 PC가 있지 않는 한 예매가 힘들었는데 모바일로 극장에서도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앞으로는 극장에서 길게 늘어선 줄 뒤에 서서 느긋하게 휴대전화로 예매하는 광경을 자주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또한 별도의 예매/취소 수수료가 없다는 점도 상당한 이점이 될 것으로 보인
영화요금제와 함께 이용한다면 정말로 원없이 영화를 볼 수 있을 듯 싶다. :)
할인율이 약간 아쉽긴 하지만, 영화 애호가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까 싶다.
단, OZ서비스에 가입된 사람만 이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으니 주의하기 바란다.

아래는 보도자료의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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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은 1장당 5500원의 영화티켓을 매달 10장까지 구입할 수 있는 모바일 영화할인 예매 서비스인 ‘OZ(오즈)티켓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LG텔레콤의 풀브라우징 인터넷 서비스 오즈 가입자는 월정액 2000원의 이번 서비스에 가입하면 전국 CGV, 메가박스, 씨너스G에서 주중과 주말에 관계없이 매달 10장까지 5500원에 예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LG텔레콤 무선인터넷 이지아이(ez-i)의 ‘영화·공연’에 접속해 예매할 수 있으며 예매 및 취소 과정의 수수료도 없다.

단 청소년의 휴대폰을 통한 소액결제피해 예방차원에서 만 20세 미만 청소년은 이번 서비스에 가입할 수 없다.



LG Telecom에서 OZ 모바일 메신저 요금제를 출시했다.

기존에 Mobile NateOn처럼 메신저 방식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이다.

아직까지 사용 가능한 휴대전화가 적어서 조금 아쉽지만, 앞으로 지원 되는 휴대전화도 늘어날거고, 이동통신 3사에서 모두 호환 가능하게 확대 한다고 한다.

모바일 메신저 지원 휴대전화에서 모바일 메신저 비 지원 휴대전화로 메시지를 보낼 경우 일반 문자메시지와 동일하게 수신이 되는데, 이게 잘만 이용하면 문자메시지 이용 요금을 크게 줄일 수 있을 듯 하다.

가령 월 5,000원이면 1,000건을 무료로 보낼 수 있는데, 5,000원으로 일반 문자메시지를 보낸다고 생각하면 고작 250건밖에 보내지 못하기때문에 단순 산술계산을 해보자면 같은 가격으로 4배의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것이다.

2008년 1월 현재 모바일 메신저 사용이 가능한 휴대전화는 총 4개 기종으로, LG전자의 LU1400 / LU1600, 삼성전자의 W6450, 팬텍(SKY)의 S400L 등이 있다.

아래는 해당 서비스에 대한 설명과 페이퍼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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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모바일 메신저?

: OZ 모바일메신저란 유대폰간에 즐기는 메신저로써 상대방과 나의 휴대폰으로 대화/이모티콘/플래시콘/사진 등을 실시간으로 교환하여 메신저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이용료

모바일메신저는 요금제 비가입시 종량제로 사용할 수 있고요금제에 가입하시면 더욱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서비스 출시기념 LGT 고객간 '09 1월까지 한시적으로 무제한 사용 가능합니다.)

 

가 격

무료제공건수

무료건수 내 사용가능서비스

통화료

청구서      표기 항목

월정액

5,000

1,000 

대화이모티콘,플래시콘

확인버튼 누를 때 1건 차감

X

모바일메신저 월정액

3,000

500 

X

종량제

20/

-

대화이모티콘플래시콘      -확인버튼 누를 때 20원 과금

X

모바일메신저 정보료

 

관련 동영상


 

OZ    가기




잔뜩 기대중인 휴대전화.

올 4월에 일본여행 갔을 때, 한참 인기를 끌던 스타일이다.

기존에 삼성에서 출시하던 가로본능과 기본적인 컨셉은 비슷하지만, 이 전화기는 액정을 눕히면 키패드쪽으로 화면이 내려간다.

가격도 저렴하게 나왔고, 오즈도 사용이 가능해서 굉장히 끌린다.

캔유처럼 시원시원한 화면에 높은 해상도, 조이스틱 마우스까지 내장이라니...

기존에 CanU 스타일의 휴대전화를 좋아했던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기기인 것 같다.

나도 써 볼 수 있을라나...

아래는 LG전자의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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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젯, 인스턴트메신저(IM) 기능 탑재, 2.8인치 WVGA LCD 적용된 LGT 전용폰

 

- 국내 최초로 휴대폰에 조이스틱 모양의 소형 마우스 채택, 선명하고 넓은 가로화면으로 모바일인터넷 이용편의성 높여

 

- 50만원대 중반으로 출시


LG텔레콤(사장 정일재 / www.lgtelecom.com) 위젯과 인스턴트메신저(IM) 이용할 있고, 2.8인치 고해상도의 LCD 적용된와이드뷰 OZ(LG-LU1400)’ 22 출시한다.


와이드뷰 OZ 국내 최초로 휴대폰에 조이스틱 모양의 소형 마우스를 탑재하고 있고, WVGA(해상도 800×480) 선명한 LCD 화면에 가로보기 기능을 갖춰 인터넷 검색, 이메일 등의 OZ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있다.


미국과 일본, 동남아 등에서 로밍통화가 되며, 300 화소 카메라, 지상파 DMB 기능도 갖추고 있다

LG전자가 제조해 LG텔레콤 전용폰으로 50만원대 중반으로 판매된다.


한편 LG텔레콤은와이드뷰 OZ출시에 맞춰 고객이 자신의 니즈(Needs) 따라 수시로 찾아보는 콘텐츠의 아이콘을 휴대폰 대기화면에 배치해 간편하게 접속할 있는 ‘OZ 위젯서비스를 선보였다


‘OZ 위젯 ▲뉴스, 증권, 음악, 영화, 교통, 날씨 등의정보제공형▲자주 이용하는 웹사이트로 바로 접속할 있는바로가기형▲시계, 날씨, 메모, D-Day 등의꾸미기형 130여개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위젯 아이콘의 크기를 통일해 자기만의 휴대폰 사용환경(UI) 정돈된 레이아웃으로 꾸밀 있고, 휴대폰의 위젯 버튼을 눌러 아이콘을 다운로드 받는데 별도 비용은 부과되지 않는다


푸쉬(Push)형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무료 콘텐츠를 이용할 있으며, 월정액 6천원의 OZ 요금제로 콘텐츠 전체를 추가적인 데이터통화료 부담없이 이용할 있다


LG텔레콤은 이번와이드뷰 OZ 비롯해 내년에는 10여종의 위젯 탑재 휴대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휴대폰을 통해 LG텔레콤 가입자간 여러명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주고 받을 있는인스턴트 메신저서비스는 정액 3천원(500), 5천원(1,000)으로 제공되며 개별 사용시에는 건당 20원이 과금된다.


미루고 미루던 아르고폰 유료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받았다.

이번에 업데이트 된 펌웨어의 경우 거의 동일한 펌웨어이지만 무료 업그레이드와 유료 업그레이드가 존재한다.
무료 업그레이드의 경우 Cyon 홈페이지를 통해서 사용자가 직접 할 수 있다.
무료라는 장점이 있고 따로 센터를 방문 할 필요가 없어서 편리하지만, 이번 펌웨어 업그레이드에서 가장 중요한 'OZ를 통한 웹서핑 시 웹뷰어 방식 지원' 기능이 빠져있다.

기존의 아르고폰(LG-LH2300)의 경우 웹서핑 시 다른 휴대전화들과는 달리 풀브라우저 방식을 사용한다.
따로 서버를 두고 해당 서버에 사용자가 요청한 URL에 대한 페이지를 이미지로 변환 한 뒤 다시 휴대전화로 전송 한 후 화면에 표시해주는 '웹 뷰어' 방식과는 달리 '풀브라우저'방식의 경우 휴대전화에서 자체적으로 해당 페이지의 HTML 코드를 변환해서 보여준다.
그렇기때문에 PC에서 보는것과 거의 동일하게 볼 수 있고 플래시나 동영상과 같은 객체들도 이상 없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실제 연산이 휴대전화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페이지를 보여주는데 걸리는 시간이 매우 길다는 단점이 있다.
기존의 아르고폰(LG-LH2300)의 경우 두가지 방식 중 '풀브라우저'방식만 지원했었지만,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아르고폰(LG-LH2300W)의 경우 '풀브라우저'방식은 물론이고 '웹 뷰어'방식까지 지원하게 되었다.
새롭게 출시된 아르고폰(LG-LH2300W)의 경우, 외형은 기존의 아르고폰(LG-LH2300)과 동일하지만 내부 펌웨어만 다르다.('웹 뷰어'방식 기본 지원)
LG전자에서는 이러한 차이점 때문에 기존의 아르고폰(LG-LH2300) 사용자들을 위해 유상으로 새로운 아르고폰(LG-LH2300W)에 설치된 펌웨어로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펌웨어 업그레이드 시 꼭 서비스센터에 방문해야만 한다.)
이 과정에서 일반 사용자들의 경우 '고작 펌웨어 업그레이드인데 11,000원이라는 돈을 꼭 받아야하나'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LG전자에서는 'LH2300과 LH2300W의 출고가격이 11,000원 차이나기 때문에 그렇다'라고 밝히고 있다.
판단은 각자의 몫이겠지만, 새롭게 출시되는 제품에 새롭게 추가되는 기능을 유료로라도 기존 사용자들에게 제공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펌웨어 업그레이드는 청담역 근처에 위치한 강남서비스센터에서 받았다.
아래 URL을 참고하면 가장 가까운 서비스센터가 어디인지 조회 가능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펌웨어 업그레이드는 기존에 있던 휴대전화의 OS를 완전히 뒤엎는 형태라서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린다.
기사분께서 설명하시길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실제로 45~50분 정도 소요되었다.
주의할점은, W로 펌웨어 업그레이드 시에 기존에 휴대전화에 저장되어 있던 데이터들이 전부 날아가기때문에 꼭 A/S센터 찾아가기 전에 백업을 해두기 바란다.
A/S센터에서는 전화번호부 말고는 따로 백업을 해주지 않는다.(해달라고 얘기해봤지만 전화번호부만 가능하다고 했다.)

업그레이드 후 받은 영수증. 총 11,000원이 청구되었다.



W로 업그레이드를 할 경우, 펌웨어 버전이 LH230836에서 LH23W808로 바뀐다.
나는 이미 최신의 무료 펌웨어로 업그레이드 받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LH230836이라는 버전이 출력되었지만, 최신의 펌웨어로 업그레이드 받지 않았다면 다른 펌웨어 버전이 나올 수도 있다.

업그레이드 받기 전의 펌웨어 버전 넘버.

업그레이드 받은 후의 펌웨어 버전 넘버.




W로 유료업그레이드를 받은 뒤에 OZ의 설정메뉴에 들어가 보면 '풀브라우저'방식과 '웹 뷰어'방식 중 어떤 방식을 이용할 것인지 선택 할 수 있는 메뉴가 추가되어 있다.



유료 펌웨어와 무료 펌웨어의 차이는 '웹 뷰어'방식 지원밖에 없으니 주로 그 부분에 대한 테스트를 해봤는데, 결과적으로 대 만족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풀브라우징'방식의 경우 간단한 웹페이지에 접속하는데도 딜레이가 있어서 빠르게 정보를 살펴야 하는 시점에는 굉장히 불편했지만, '웹 뷰어'방식을 사용하니 페이지 로딩이 매우 빨랐다.
아래는 실제로 '풀브라우저' 방식과 '웹 뷰어' 방식으로 네이버에 접속하는 화면이다.
대략적으로 페이지를 어떻게 보여주는지, 접속 시간이 어느정도 차이가 나는지 비교해보면 좋을 것이다.

- 풀브라우저 방식으로 네이버 접속하기


- 웹 뷰어 방식으로 네이버 접속하기


실제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웹뷰어 방식이 훨씬 빠르게 페이지를 보여줌을 알 수 있다.
기존에 속도때문에 부담스러웠던 웹서핑이 훨씬 빠르고 편리해졌다.
아마도 '웹 뷰어'방식이 만능이라면 '풀브라우저'방식은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웹 뷰어'방식으로 접속했을 경우 화면상의 폼이 깨진다거나 플래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거나 동영상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이런 경우에는 '풀브라우저'방식을 사용하면 제대로 표시된다.
그렇기때문에 어떤 한가지 방식이 최고다 라고 말 할 수는 없고, 접속하려는 페이지의 성격에 따라 '웹 뷰어'방식과 '풀브라우저'방식을 적절하게 바꿔가며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할 수 있다.
참고로 아래 사진은 동일한 조건 및 동일한 사이트에 각각 웹 뷰어 방식과 풀브라우저 방식으로 접속한 화면이다.

웹 뷰어 방식으로 '서울시 버스정보안내' 사이트에 접속한 화면. 보이는 바와 같이 레이아웃이 깨진 상태로 출력된다.

풀브라우저 방식으로 '서울시 버스정보안내' 사이트에 접속한 화면. 레이아웃이 깨지는 문제 없이 깔끔하게 출력된다.




혹자는 '11,000원이라는 돈을 부담하면서까지 업그레이드를 받아야 하느냐' 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직접 W로 펌웨어를 업데이트 해서 사용해본 결과 충분히 11,000원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OZ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느려터진 아르고폰의 인터넷에 질려버린 사람이라면, 이번 펌웨어 업데이트는 필수라고 생각한다.

얼마 전 신청했던 LG Telecom 수퍼맨 멤버십카드가 도착했다.
이 전 멤버십 카드는 녹색이라 약간 촌스러운-_- 느낌도 좀 있었는데, 이번 멤버십카드는 블랙컬러가 세련된 듯 느껴진다.
실제로 보면 참 예쁜데...사진이 좀 이상하게 나온 것 같다.
수퍼맨 가슴에 새겨진 'S'마크에는 펄도 들어가 있고, MEMBERSHIP글자는 홀로그램(?)도 들어가 있다.
수퍼맨, 이제 내 지갑 속 할인을 부탁해~! ^0^

지난 11월 3일, LG Telecom의 새로운 멤버십 카드의 디자인이 공개되었습니다.
기존의 멤버십카드는 '기분좋은 변화'라는 LG Telecom의 슬로건을 베이스로 제작되었었는데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멤버십카드의 디자인은 워너브러더스와의 제휴를 통해 슈퍼맨과 원더우먼을 베이스로 제작되었습니다.
LG Telecom은, 멤버십 서비스의 주 이용층인 20, 30대 고객들을 대상으로 친숙한 캐릭터를 멤버십 카드에 등장시킴으로써 멤버십 카드를 이용하는데 즐거움을 줄 수 있다고 기대 하고 있습니다.
또한, 요즘같이 힘겨운 시대에 수퍼맨과 원더우먼처럼 든든한 존재로 소비자들의 기억 속에 남고싶은 LG Telecom의 바람도 들어있지 않나 싶네요~ ^^
참고로 저는 수퍼맨 블랙 색상은 발급 신청했습니다~! ^0^

기존의 멤버십 카드

새롭게 바뀐 멤버십카드 - 수퍼맨 블랙 색상

새롭게 바뀐 멤버십카드 - 원더우먼 블랙 색상

새롭게 바뀐 멤버십카드 - 수퍼맨 실버 색상

새롭게 바뀐 멤버십카드 - 원더우먼 실버 색상

요즘 전철에서 나를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주는 OZ.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의외의 순간에 빛을 발하기도 하는데, iPod Touch의 정전압방식 터치에 익숙해진 나는 아르고폰의 터치패드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
덕분에 몇자 안되는 글자를 입력 하는데도 오타가 자주 나고, 분명히 터치를 했는데 제대로 터치가 안되는 경우도 많다.
특히나 난감한건 오즈 웹브라우저에서 인터넷 주소를 쳐야 할 때.
기나긴 주소를 생각없이 치고 나서 연결 버튼을 누르면 중간에 틀리거나 빠진 알파벳 몇 개 때문에 주소를 다시 입력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블편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오즈 웹브라우저에서 한글 주소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현재 출시 된 LGT 단말기 중 웹뷰어 방식을 채택 한 Canu 801EX, LG-LU6000, IL-340L, IM-315L 기종은 기본적으로 한글 주소 기능이 제공되며, 풀브라우저 방식을 채택 한 LG-LH2300(아르고폰)의 경우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한글주소 기능을 이용 할 수 있다.
참고로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LG-LH2300W 기종은 기본적으로 한글 주소 기능이 지원되지만, 기존에 출시 된 LG-LG2300 기종은 펌웨어를 LH230836(2008년 10월 2일자)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아래는 기존방식(영문 URL을 입력해서 접속하는 방식)으로 네이버에 접속 하는 화면이다.
일단 입력해야 하는 글자 수만 해도 13글자인데, 그 사이에 특수문자로 한 번 전환해야 하고 '.com'을 입력하기 위해 또 전환 키를 한번 눌러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아래는 OZ에서 새롭게 지원하는, 한글 주소를 입력해서 네이버에 접속하는 화면이다.
일단 다른 키보드 화면으로의 전환 없이 단 6번의 터치만으로 '네이버'라는 글씨를 쓰고도 네이버에 접속 할 수 있다.
참고로 URL 입력 창에 '네이버'라고 치면 자동으로 리다이렉션이 되서, 네이버 메인 페이지로 접속이 가능하다.

아래는 네이버 접속 화면이다.

물론 두가지 방식 모두 접속되는 화면은 동일하지만 한글주소를 입력해서 접속할 경우 접속까지 걸리는 시간이 상당히 단축 된다.
여기에 웹뷰어 방식 접속이 지원되는 경우 OZ를 이용해서 훨씬 원활하게 웹써핑이 가능 할 것 같다.
LG-LH2300(아르고폰)의 경우 11,000원을 내고 유료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받을 경우 기존의 풀브라우징 방식 이외에 웹뷰어 방식까지 지원되므로, 사이트에 따라서 두가지 방식을 선택해서 접속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빠르게 웹써핑이 가능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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