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이틀째 내리고 기분은 deep blue....blue....
드디어 OS 과제가 나왔다.
기간은 4주정도?
하지만 실제 제작 가능한 기간은 1~2주 정도밖에 안될듯.
뭔가 감이 올듯 말듯...애매함.
어쨌든 잘 해봐야지.
광운분식에서 밥먹었는데 누가 우산을 가져가버렸다.
선배 씌워주고, 친구 씌워주고.
결국 나는 비 맞고 집에 가게될듯.
뭐야 이거;
힘들다 힘들다 하다 보면 더 힘들어지는것 같다.
하나씩 하나씩 잘 헤쳐나가다 보면 끝이 보이겠지.
내일은 컴퓨터구조 Quiz.
일단 이것부터.

나름 즐겁고 낭만적일것만 같던 대학생활로의 복귀.
개강 하고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생각만큼 즐겁지만은 않다.
머릿속엔 잡생각들로 가득하고 날씨는 연일 춥고 변덕스러우며 매 과목마다 교수님들께서는 나에게 좌절을 안겨주고 있다.
뭔가 불안정한데....그 원인은 아직도 모르겠다.
하루에도 몇번씩 바뀌는 기분.
센티멘탈.
웃고있는 순간에도 결코 웃고있는것이 아니다.
내일은 소프트웨어공학 퀴즈 보는 날.
내게 첫 좌절을 안겨주었던 소프트웨어공학.
어떻게 나올지 궁금.(그러면서 컴퓨터앞에 몇시간째 앉아있는 난 정말 구제불능.)
어쨌든 퀴즈 끝나면 동아리 개강총회이니까....
내일만은 오랜만에 진탕 취해보고싶다.
옆구리가 시리다. 젠장젠장젠장.
날씨 좀 따뜻해졌음 좋겠네.
너무 추우면 커플들이 더 달라붙어 다니잖아.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