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혼자서 무언가를 한다는 것에 대해 굉장히 낯설어 한다.
혼자 영화보기, 혼자 걷기, 혼자 밥먹기 등등...
항상 '군중'속에서 누군가와 어울려 함께 하는 것에 너무 익숙해지다보니 혼자서 무언가를 한다는 사실 자체를
굉장히 두려워 하는 것 같다.
정작 한번만 해보면 그렇게 유별날 것도 없고, 힘든 것도 아닌데 말이다.
물론, 주변에 마음 맞는 사람이 있어서 함께 할 수 있다면야 금상첨화겠지만. - 없으니 문제다. :( -
두려움과 낯섦 때문에 소비하지 않아도 되는 돈과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어쨌거나 나는 어제도 혼자 영화를 봤다.
극장에서 본 '무지개여신'은 정말이지 최고였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