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엘 스폴스키'가 얘기했다.
"지식 노동자는 '무아지경'이라는 '흐름'에 빠져들어야 생산성을 최대로 발휘 할 수 있다." 라고.
나도 그런 스타일이다.
작업을 하려면 무아지경의 상태로 들어가야 한다.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하려고 하면 여지없이 1분 작업에 59분 웹써핑...

나를 무아지경으로 빠지게 만드는 것들.
달콤한 도넛 몇개와 아메리카노 한잔. :)

에스프레소 한 잔(40ml)
우유거품(40ml)
취향에 따라 설탕 약간
계피가루나 코코아로 마무리(나는 코코아)

이번엔 우유 양 조절에 나름 성공했다. :)

에스프레소 한 잔(40ml)
취향에 따라 설탕 약간
거품 낸 저지방 우유(20ml정도)

난 항상 우유 양 조절에 실패한다.(우유 양이 너무 많아...)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커피라면 카페라떼나 카라멜마끼아또 등등....
뭔가 달달하면서 부드러운 커피를 선호했었는데,
요새는 아무것도 넣지 않은 아메리카노가 더 좋다.
일단 다 마시고 나서의 느낌이 깔끔하므로.
그리고 요새들어서 우유나 크림이 들어간 커피를 마시고 나면 속이 안좋아져서.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내가 단걸 싫어하게 되다니...
단거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좋아했던 나인데...
그래도 아직까지 초컬릿과 아이스크림은 좋다.
피자, 햄버거, 치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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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CJMall에 접속했다가 나도 모르게 캔디가 좀 많이 쌓여있는걸 발견하고(아마 예전에 Lenovo 노트북 구입할 때 좀 쌓였던 것 같다.) 사은품으로 교환했던 Bodum Brazil Coffee Maker가 도착했다. 사실 도착한건 며칠 전인데 시험기간이라 온것도 깜빡하고 있었다;;
찬거리 좀 사러 이마트 갔다가 원두를 사려고 둘러보고 있었는데 예전부터 마셔보고 싶었던 UCC(User Created Contents가 아니라 Ueshima Coffee Company의 약자다 -_-) 커피가 있는게 아닌가!
생각도 안하고 그냥 카트에다 집어넣었다 -_-;;
달랑 두개 남아있어서 일단 맛이나 볼까 하고 하나 사왔다.
Bodum Brazil Coffee Maker가 철망으로 여과하는 방식이라 좀 잘게 분쇄된 커피의 경우 여과 된 후에 보면 커피 찌꺼기가 함께 따라온다고 하는데 다행히 이번에 구입한 UCC커피는 그런현상은 없었다.
처음으로 직접 원두커피를 내려서 마셔봤는데 사실 맥심 모카골드에 익숙해진 입맛이라 아직 적응이 덜 된 상태.(역시 시럽이 있어야해 -_-) 하지만 확실한건 향이 정말 좋다는것 :)
물을 붓기 전에, 분쇄된 커피의 향이 정말 좋다.(내가 이상한건가 -_-)
암튼....시럽을 질러야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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