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부터 '청소해야지'라고 생각했었는데 결국 미루고 미루다가 오늘에서야 겨우 끝냈다.
이번에도 3시간 좀 넘게 걸렸네;;
책상이 너무 너저분해서 드디어 데스크탑 컴퓨터를 바닥으로 내렸다.
컴퓨터가 사라지니 데스크탑이 나름 깔끔해진것 같다.
하지만 내방은 어떻게 정리해도 지저분해보인다 -_-
넘쳐나는 책을 주체할 수가 없어서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봐도 도저히 답이 안나온다.
그래서 결국 여기저기 넣어놓긴 했는데...
조만간에 또 책장 부족이 느껴질것 같다.
아무래도 CD랑 DVD렉을 좀 넉넉하게 사야할것 같다;;
이래저래 또 돈 들어가는 소리가 들리는구나 -_-;
암튼...드나짱 사진도 붙였고...하고싶었던건 다 했다.
말끔해진 내 방처럼 내 마음도 말끔해지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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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정리한 내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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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하기 이전의 내 방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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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는 책상과 침대 사이에 들어갔다. 왼쪽이 통풍구라 막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어느정도 간격이 있어서 안심해도 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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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식량창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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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생필품 창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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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4 - [신변잡기] - 오랜만에 방 청소
Embeded Software 공모전, SoC Robot War, 그리고 어제 있었던 ACM ICPC까지...
ACM ICPC를 끝으로 올해 도전했던 대회들이 모두 끝났다.
제안서부터 운이 따라주지 않았던 Embeded Software 공모전...
열심히 했지만 아쉽게 예선탈락 했던 SoC Robot War...
그리고 왠일인지 잘 안 풀렸던 ACM ICPC...

모두 아쉽다.
그리고 최선을 다하지 않았던 내 자신이 조금은 한심하다.
하지만 좌절하지는 않는다.
대학 입학한 후로 학교공부에만 신경썼었는데, 올해 이렇게 새로운 도전도 해봤고.(비록 결과가 썩 좋지는 않았지만 말이다.)
나에게는 1년이라는 대학생활이 더 남아있기 때문에.
군 전역 후 재경선배와 경섭이, 신호선배 등과 함께 급조해서 준비한 대회들이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예상되었던 결과니까.
내년에는 꼭 준비 잘 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재경선배, 경섭이, 신호선배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 전합니다.
내년에는 기필코 좋은 성적으로 만회하자구요!
COM's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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