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회사에서 사용하던 Mac Pro의 키보드(구형)에 물을 약간 쏟았다.
물을 닦아내고 나서 바로 사용을 해봤더니 절반 이상의 키가 인식 불가.
물이 조금 말랐을 무렵 다시 연결해서 테스트를 해봤더니 Mac OS에서 가장 중요한 키 중에 하나인 'Space Bar'
키가 인식 불능 상태였다.
그 외에 몇개의 키도 함께 인식 불가.
Apple 공인 하드웨어 수리센터인 KMUG에 전화해서 A/S에 관해서 문의를 했다.
'사용하던 Mac Pro의 키보드의 일부 키가 인식 불가 상태이다, A/S를 받고싶다.'라고 했더니 Mac Pro의
Warranty가 남아있는지 물었다.
전화 하기 전 미리 조회 했는데, 이미 Warranty가 적용되는 기간은 만료 된 상황.
Warranty 적용 기간이 만료됐다고 했더니 예상했던 답변이 나왔다.
'원칙적으로 키보드는 A/S가 불가능 하고 1:1 교환만 가능하지만, 이 경우 Warranty 적용 기간이 지났으므로
새 키보드 구입 가격과 같은 가격이 청구된다.'라는 답변.
그래서 구형 키보드를 구입하고 싶은데 KMUG에서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구입 할 수 있는가 물었더니 A/S용으로
나온 구형 키보드를 판매중이라고 했다.
가격을 물었더니 2만 얼마라고 해서 기분좋게 쇼핑몰에 들어가봤더니 G5용 구형 키보드를 판매하고는 있었으나
가격은 A/S기사의 말과는 다르게 39,000원.
직접 쇼핑몰로 전화를 걸어서 확인해보니 39,000원이 맞단다.(A/S기사는 대체 뭔 생각으로 2만 얼마라고
한건지...)
어쨌거나 일단 회사 물품이니 품의서를 제출 해놨다.
회사에서 새걸로 다시 구입 해줄지는 며칠 지나봐야 알겠지만;;
어쨌거나 Mac Pro에 Windows용 키보드를 물려놓고 사용하다보니 집에 와서 Apple 키보드를 사용하는데
애로사항이 많다.(Windows용 키보드와 Apple 키보드는 alt키[Mac의 alt/option키]와 Windows키[Mac의
Command키]의 위치가 좌우로 다르다.)
빨리 회사에서도 다시 Apple 키보드를 사용 할 수 있게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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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다리고기다리던 ADC Student Mailing for November 2007(with Leopard)이 도착했다.
APPLE에서 보낸다고 해서 세월아 내월아 하고 기다렸는데 결국 DHL에 전화해보니 APPLE에서 보낸 우편물은 없다고 하길래 ADC쪽에 메일 보내서 왜 아직 안오냐 했더니 '다시보내줄게'라 하더라;
보내지도 않고서는 다시 보내준다니...-_-;
어쨌든 이번 Mailing을 기다렸던 가장 큰 이유는 Leopard가 함께 딸려온다는 사실 때문.
다행히도 Leopard가 누락되지 않고 함께 포함되서 잘 도착했다.
애초에 메일에서 얘기했던 Leopard Server는 포함되지 않았다.
아무래도 Select Member와 Premier Member에게 주는건데 한꺼번에 메일을 보내면서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
ADC Member용 Leopard는 예상과 같이 정품 패키지와는 다르게 간소하다.
X자가 떠다니는 듯 보이는 홀로그램도 빠져있고, DVD 디스크도 단순히 프린팅 되어있다.
메뉴얼은 당연히 없고, 결정적으로 패키지가 박스가 아닌 슬리브로 되어있다.
어쨌거나 매우 저렴한 가격에 Leopard 정품을 얻게 되었으니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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