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itude...
어제 본 영화 '토니 타키타니'의 Main Theme.
Ryuichi Sakamoto님께서 음악을 맡았다고 해서 기대했었는데, 역시 좋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이 곡만 듣고 있다.
제목만큼이나 고독한 멜로디 때문에 한없이 눈물이 흐를것만 같은 곡.
영화의 분위기와도 무척이나 잘 어울린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굉장히 독특한 방식의 진행이 인상깊다. 나레이션을 기본으로 하고, 영화 진행 중에 배우가 직접 나레이션의 일부를 말하게 한 것은 충격적이었다. 잔잔한 Ryuichi Sakamoto의 음악은 영화의 분위기와 매우 잘 어울린다. 인간 내면의 고독과 상실을 잘 표현한 영화. 굉장히 좋은 느낌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