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주식을 시작했다.
50만원 버리는 셈 치고 일단 계좌를 만들었다.
첫날부터 뭐 하는 회사인지도 모를 회사의 주식을 50주 샀다.
놀랍게도 7,000원이라는 거금의 이익을 냈다.
나는 겁이 나서 바로 팔아버렸다.
100주 살까 했다가 겁나서 50주 샀던건데, 더 살걸 그랬다는 아쉬움고 함께.
다음날 같은 회사의 주가가 또 오르길래 200주를 샀다.
놀랍게도 내가 사자마자 주가는 계속 떨어졌다.
좀만 더 기다려봐야지 하며 기다렸는데, 주가가 올라갈 생각을 안하자 결국 며칠 뒤에 70,000원의 손해를 보고 팔았다.
다음날 보니 그 회사 주가가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더 놀라운 것은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주식도 내가 사자마자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지금도 계속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내가 이걸 팔아야 다시 오르기 시작하려나?
난 주식계의 마이너스의 손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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