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를 의심하지 말고,
들리는대로 느끼자.

Hibari(ひばり)는 종달새.


Ryuichi Sakamoto - playing the piano
5년만에 발매되는 Ryuichi Sakamoto의 솔로앨범이라고 한다.
'Merry Christmas Mr.Lawrence', 'The Last Emperor', 'Sheltering Sky' 등 익숙한 곡들이 주로 수록되어 있고, 낯선 곡들도 드문드문 있다.
수록곡은,

01. Amore
02. Merry Christmas Mr. Laurence
03. A Flower Is Not A Flower
04. The Sheltering Sky
05. Tamago 2004
06. The Last Emperor
07. Tibetan Dance
08. Thousand Knives
09. Riot In Lagos
10. Reversing
11. Mizu No Naka No Bagatelle
12. Bolerish


사랑후에 남겨진 것들(Kirschblüten)
작년에 씨네코드선재에서 봤던 영화.
영화 속에서 느껴지는 애잔함이 참 좋았었다.
영상과 음악도 참 좋았었고.
'Kirschblüten'은 독일어로 '벚꽃'이라는 뜻이란다.
OST는 영국에서 날아오고 있는 중...

DISC : 1
PICTURE FORMAT : 1.85:1 Anamorphic Widescreen
AUDIO : GERMAN
SUBTITLES : KOREAN, GERMAN
SPECIAL FEATURES : 출연진 인터뷰, 제작진 인터뷰, 예고편, 포토 갤러리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세계'라는 제목의 책.
가격은 13,000원.
우리나라 사람이 대충 쓴 책인줄 알았는데, 일본사람이 쓴 책을 번역해놓은 책이었다.
'YMO' 시절부터 'Ryuichi Sakamoto' 시절까지 발매된 음반과 음악들에 대한 세계관이라든지, 그 속에 녹아있는 철학에 대한 이야기와 다양한 곡들의 피아노 악보가 들어있다.
피아노 악보는 피아노를 칠 줄 모르기때문에 별로 볼 일이 없을 것 같긴 하지만, 음반과 음악들에 대한 설명은 류이치 사카모토님의 음악을 좋아하면서도 그의 철학이나 음악관에 대한 이해가 없었던 나로서는 나름 도움이 될 것 같다.



더 말이 필요 있겠는가.
OpenCV 공부하기 위해 샀다.
국내에 나온 유일한(?) OpenCV 책이면서 내용도 괜찮다고 해서 구입하게 됐다.
가격은 40,000원.
열심히 봐야지...(라고 스스로 위안을...)

Solitude...
어제 본 영화 '토니 타키타니'의 Main Theme.
Ryuichi Sakamoto님께서 음악을 맡았다고 해서 기대했었는데, 역시 좋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이 곡만 듣고 있다.
제목만큼이나 고독한 멜로디 때문에 한없이 눈물이 흐를것만 같은 곡.
영화의 분위기와도 무척이나 잘 어울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제목 : 토니 타키타니(トニー滝谷, Tony Takitani)
 - 제작국 : 日本
 - 제작 연도 / 국내 개봉 연도 : 2004년 / 2005년
 - 감독 : 이치카와 준(市川準, Jun Ichikawa)
 - 주연 : 미야자와 리에(宮澤 りえ, Rie Miyazawa), 잇세 오가타(イッセ-尾形, Issei Og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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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굉장히 독특한 방식의 진행이 인상깊다.
나레이션을 기본으로 하고, 영화 진행 중에 배우가 직접 나레이션의 일부를 말하게 한 것은 충격적이었다.
잔잔한 Ryuichi Sakamoto의 음악은 영화의 분위기와 매우 잘 어울린다.
인간 내면의 고독과 상실을 잘 표현한 영화.
굉장히 좋은 느낌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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