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ただ、君を愛してる' 중에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장면.
2년 전쯤, 친구들과 함께 신촌 메가박스에 가서 이 영화를 봤었다.
이 장면을 보며 '2년 뒤 우리의 모습은 어떨까?'라는 상상을 했던 적이 있다.
지금이 바로 그 '2년 뒤'이다.
그때의 우리와 지금의 우리.


참 기나긴 시간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다.
결국 오늘 최종합격 통보를 받고, 신체검사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어머니는 합격 소식을 듣고 매우 좋아하셨다.
드디어 취업전쟁에서 해방...된건가...
이제 광운대생에서 성균관대생으로...
하지만 아직 신체검사가 남았다...;;
대학원 진학 조건은...
등록금 전액 삼성전자 지원 + 월 100만원 연구비 지원 + 졸업 후 삼성전자 DMC부문 입사...
  • 문제 : http://acm.kaist.ac.kr/2008/problems/B_6174.pdf

  • 입력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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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8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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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제 : http://acm.kaist.ac.kr/2008/problems/A_Decryption.pdf

  • 입력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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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vdge ef ofmdofn
    xvssc kxvbv
    hull full suua pm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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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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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비전 마지막 프로젝트로 만들었던 숫자인식기.
단순히 웹캠으로 숫자를 비춰주면 어떤 숫자인지 판별해서 출력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전체 프로그램은 Python을 이용해 구현했고, ctypes-opencv를 이용해 영상 처리 부분을 구현했으며, GUI는 PyQT를 이용해서 구현했다.
시간이 좀 부족해서 단순히 기본 템플릿 이미지(0~9)와 입력받은 영상의 일치하는 정도를 본 다음 가장 일치하는 정도가 높은 숫자를 출력해주는 방식으로 구현했는데, 비교 할 때 지표를 좀 더 추가한다면 적중률이나 폰트에 따른 편차 등이 줄어들지 않을까 싶다.
Python만 이용해서 구현했더니 속도가 너무 떨어져서(초당 1프레임도 안 나오는 듯) 픽셀 연산 부분은 따로 C++을 이용해서 구현 한 다음, DLL로 만들어서 Python에서 해당 함수들을 호출하는 방식으로 구현했다.

- 소스코드


- 발표자료
- 실행 가능한 버전(압축을 푼 뒤 NumberRecognizer.exe 파일을 실행)
친구녀석 덕분에 소녀시대 1주년 기념 파티에 다녀왔다.
친구녀석이 가고싶었는데, 오늘 친구들이랑 여행을 가기로 했다나...
행사장에 있는 포스터나 찌라시라도 좀 받아오라고 간곡히 부탁을 하는 바람에...
장소도 마침 우리학교 문화관이어서 거절 하기도 그렇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다녀왔다.
날씨는 왜 그리도 덥고 비는 또 왜 오는지...
태어나서 그런 자리는 처음이었는데, 참 적응이 안됐다 -_-;;
어쨌거나 소녀시대를 직접 눈앞에서 본 소감은...'연예인들도 역시나 우리와 같은 사람이구나...' 정도...?
자기네들끼리 얘기하면서 놀때는 뭐 지루하기만 했고...
마지막에 '다시 만난 세계(였나...?)'라는 노래를 부를 때는 약간 소름 돋기도 했다.
라이브 하는것 같았는데, 춤을 그렇게 격하게 추면서도 음정 흔들림 없이 노래를 깔끔하게 부르는거 보고는
외모 뿐만 아니라 노래 실력도 꽤나 괜찮다는걸 느꼈다.

어쨌거나...별로 관심 없는 자리라서 그런지 미친듯이 열광하는 사람들 사이에 껴서 조용히 있기도 민망했었다.
그리고 'SM 엔터테인먼트'는 대체 뭐하는 애들인지는 몰라도 행사장에서의 진행 미숙은 정말 최악이었다.
행사 참가자들에게 명령조로 말하는 진행요원들 하며, 혹시라도 모를 상황에 대한 대비는 전혀 없었다.
동명이인에게 동일한 번호를 배정해버리고, 두 사람이 동일한 번호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빠른 처리를 해달라고
하니까 일단 가 있으라고 하고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 바보같은 진행요원들.
다들 낙제점이다.
이번 행사의 최악은 진행요원들이었던 것 같다.
어디서 이린애들만 모았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런 애들 하나하나가 자기네 기업의 이미지를 깎아내린다는 생각은
단 1%도 없이 행사 진행비를 최대한 줄이는데만(자기네 이익을 최대화 시킬 수 있도록) 급급하는 소인배들이듯.

어쨌거나 김성진, 포스터 못 뜯어와서 미안~ 나도 어쩔 수 없었다 ㅎㅎ;


어제(2008년 6월 27일), 광운대학교의 명물이었던 비마타이거가 세상을 떠났다.
회사 일 때문에 바빠서 한동안 못보고 지냈는데, 난데 없는 사망 소식을 들으니 가슴이 더 찢어진다.
사인(死因])은 황당하게도 'Road-Kill', 일명 '야생동물 충돌사(野生動物衝突死)'.
광운대학교 정문과 선곡초등학교 사이에 조그마한 샛길이 하나 있는데, 중형 차가 간신히 들어갈 수 있는
정도의 폭을 가진 길이다.
그런 길에서 Road-Kill을 당했다니 황당 할 수 밖에...
평소에도 그 좁은 길에서 난폭하게 운전하는 운전자들을 자주 볼 수 있었는데 비마타이거가 미처 피할 수
없었나보다.
차 소리에 깜짝깜짝 놀라면서 바로 피하던 녀석인데...
정말로 안타깝고, 인간으로서 부끄럽다.

많은 광운대생들에게 사랑받으며 즐거움을 주던 고양이.
광운대 곳곳을 너무도 잘 알아서 광운대생이라고 불러도 어색하지 않던 고양이.
진정한 낭만고양이 비마타이거야, 이제는 하늘에서 편안히 지내렴.
많은 광운대생들이 너의 죽음을 슬퍼하고,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바라고 있단다.
다음 생에는 꼭 네가 원하는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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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사진과 영상으로밖에 만날 수 없는 비마타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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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알고리즘을 마지막으로 기말고사도 이렇게 끝났다.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결국 내 스스로 그렇게 한거니까.
후회는 하지 말자.
저 멀리 내다볼 수 있는 혜안을 기를 수 있도록 이제부터 노력하는거다.
일단, 과제와 프로젝트부터 끝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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