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Term Exam
2007.10.15 ~ 2007.10.19
ㅠ_ㅠ
집에서 LCD모니터로 MacBook 화면을 출력하기 위해서 구입했다.
더불어서 언젠가는 할지도 모를 Presentation을 위해서;;
단순히 집에서 모니터 출력용으로 구입했다면 당연히 Mini DVI to DVI Adapter Kit을 구입했겠지만...
아직까지 학교에서 사용하는 많은 Projector들이 VGA단자만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덕분에 LCD모니터로 MacBook 화면을 출력하면 화질열화가 좀 있긴 한데 그냥 쓰기에는 별 무리가 없다.
이 조그마한게 25,000원이라니(나는 학생할인 받아서 Apple Store에서 23,100원에 구입했다) 눈물이 나려 하지만 언젠가는 유용하게 사용하겠지;;
암튼 디자인은 Apple Style 답게 예쁜데 VGA단자쪽 캡이 약간 헐렁하다.
조만간에 잃어버릴것같은 불길한 예감;
MacBook에 달고 모니터에 연결한 후 Fn+F8을 눌러주면 알아서 설정되서 MacBook 모니터와 LCD 모니터에 출력이 된다.
미러모드도 있고 확장 데스크탑 모드도 있으니 알아서 필요한대로 설정하면 될듯.
구매 페이지(학생할인 적용) : http://store.apple.com/080-3404-622/WebObjects/individualKorea.woa/9184023/wa/PSLID?mco=7E4FA1DC&nplm=M9320G/A&wosid=z27QYucP78EW3VaqfN31LI4FQc2
* 참고로 학생할인으로 구매시 증빙서류를 제출하라고 나와있지만 따로 요구하지 않고 그냥 배송해줬다.
원래 그런건지 실수로 빼먹은건지는 모르겠다;;
* 상영 시간 (10월 3일 ~ 10월 10일 / 11일 이후 시간은 추후 공지)쉽게 접하기 힘든 일본의 코미디 영화들을 극장에서 관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꽤 의미있는 행사인 것 같다.
1) 노래자랑 - 11:30 | 15:50 | 20:10
2) 빅 쇼 – 13:45 | 18:05
3) 겟 업! – 11:35 | 15:55 | 20:15
4) 박치기! - 13:40 | 18:00
CQN명동의 후원으로 '박치기 LOVE & PEACE' 유료시사회에 다녀왔다.
사실 전편의 캐스팅이 워낙 화려해서(오다기리 조, 사와지리 에리카...) 이번편의 캐스팅은 상대적으로 약한면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다들 연기도 잘하고 괜찮았던것 같다.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재일동포들이 겪었을법한 삶의 애환과 고통들을 잘 그려낸것 같다.
사실 전편과 마찬가지로 이 작품이 이목을 끄는것은 일본감독이 재일동포들의 삶을 그려냈다는 것인데, '왜 하필 재일동포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부분에 대해서는 시사회에 무대인사 오셨던 감독님의 말로 궁금등이 해소되었다.
이 영화의 감독인 이즈츠 카즈유키 감독은 일본 내 소수민족들에 대해 관심이 많고, 그 중에도 재일동포들은 각별한 한일관계만큼이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관심을 갖고 있다고 어제 시사회에서 말했다.
그래서 그런지 그들의 삶을 잘 그려낸 것 같다.(물론 내가 그분들의 삶에 대해 제대로 알고있지는 않지만)
영화 내내 흐르는 '아리랑'이나 '임진강'을 들으면 왠지 가슴이 뭉클해지는것은 역시 내가 대한민국 국민이기 때문일 것이다.(이번 작품에서는 임형주씨가 노래를 불렀다)
박치기! LOVE & PEACE에서는 다양한 장르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다.
적당한 액션, 적당한 유머, 적당한 드라마적 요소 등등...
포스터를 멘트를 굉장히 잘 만든것 같다.('액션 일발 장전! 웃음 일발 장전! 감동 일발 장전!',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잘 설명한 멘트이다.)
나는 개봉(10월 11일 예정) 전에 유료시사회에 무료로 초대되어서 보게되었지만 돈주고 봤더라도 후회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
항상 좋은 일본영화를 국내에 소개해주는 CQN에게 감사한다.
CQN명동 가서 봤던 영화중에 후회했던 영화는 아직까지 한편도 없었던것 같다.
앞으로도 분발해주기를!
덧.이번 시사회에는 영화배우 김민준씨도 함께 와서 관람했었다.
따로 초대받고 참석한건지 아니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or 감독)이라서 참석한건지는 모르겠다.
근데 김민준씨가 들어오는데도 관객들 모두 '아, 김민준이구나' 그러고 끝이더라는;;
암튼 키도 크도 남자답게 잘 생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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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5 - [정보] - 박치기! LOVE & PEACE
2007/08/24 - [분류 전체보기] - CQN명동
iPod nano 1st Generation에서 Yepp YP-T9을 거쳐서 다시 iPod nano로 왔다.
iPod 신제품 발표회 때 nano를 보고선 실망을 금치 못했었는데...
뭐에 홀린건지 단숨에 질러버렸다.
애초에 3세대 nano는 너무 넓적해서 nano가 지향하는 컨셉과 동떨어졌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사람들이 구입하고서 올린 사진들을 보니 끌렸다.
한 일주일간 고민하다가 괜히 이런걸로 고민하면서 시간 보내느니 그냥 지르고 만다는 생각에 그자리에서 바로 질러버렸다;
오랜만에 사용하는 iPod nano인데, 생각보다 괜찮다.
넓적하긴 하지만 새로 채용된 OS의 UI가 미려하고 iTunes나 Front Row에서만 보던 Cover Flow를 iPod nano에서 보니까 기분이 묘하다.
동영상도 MP4 포맷으로 인코딩 하면 잘 돌아가고...
LCD 크기도 2인치정도 되는것 같던데...이정도면 갖고다니면서 가끔 동영상 보는것도 괜찮고...
iPod nano 3세대와 iPod touch 사이에서 상당히 고민했었는데 iPod touch는 이것저것 기능도 다양하고 LCD도 크지만 막상 사고나면 너무 커서 가지고다니지 않을게 뻔하다는 생각에 결국 nano 3세대를 질렀다.
아직까지는 만족 :)
그나저나 Apple의 패키징 실력은 날로 늘어나는것 같다.
nano 1세대 패키징만 봐도 심플함의 극치였는데 3세대는 그것을 훨씬 뛰어넘는다.
어떻게 이 작은 패키지 속에 모든것을 집어넣을 생각을 했을지...
덕분에 iTunes는 더이상 CD로 제공하지 않고(2세대부터 그랬었지만) Apple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아야한다.
이번에는...오래 써야지 -_-
요새는 뭔가 하고싶은 의욕이 없다.
학교 공부도 지겹고...하기싫고...
나는 나이를 먹어갈수록 철이 없어지는걸까?
1, 2학년때 내가 보여줬던 그 열정, 노력.
다 어디 가버린거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것도 아닌가보다.
마음을 가다듬고,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임하려고 하는데,
생각만큼 쉽지가 않다.
한주의 시작, 월요일.
오늘은 좀 나아지려나...?
나는 지금 오춘기를 막 지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추석 전부터 '청소해야지'라고 생각했었는데 결국 미루고 미루다가 오늘에서야 겨우 끝냈다.
이번에도 3시간 좀 넘게 걸렸네;;
책상이 너무 너저분해서 드디어 데스크탑 컴퓨터를 바닥으로 내렸다.
컴퓨터가 사라지니 데스크탑이 나름 깔끔해진것 같다.
하지만 내방은 어떻게 정리해도 지저분해보인다 -_-
넘쳐나는 책을 주체할 수가 없어서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봐도 도저히 답이 안나온다.
그래서 결국 여기저기 넣어놓긴 했는데...
조만간에 또 책장 부족이 느껴질것 같다.
아무래도 CD랑 DVD렉을 좀 넉넉하게 사야할것 같다;;
이래저래 또 돈 들어가는 소리가 들리는구나 -_-;
암튼...드나짱 사진도 붙였고...하고싶었던건 다 했다.
말끔해진 내 방처럼 내 마음도 말끔해지기를 바라며!
이번에 정리한 내 방
청소하기 이전의 내 방 -_-
컴퓨터는 책상과 침대 사이에 들어갔다. 왼쪽이 통풍구라 막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어느정도 간격이 있어서 안심해도 될것같다.
이곳은 식량창고 -_-
이곳은 생필품 창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