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에서 온 사람
수성에서 온 사람
당신은 말재주가 있고 영리하며 박식한 사람이라는 것이 일상에서 잘 드러나는 사람입니다.

집을 나설 때는 반드시 휴대전화를 챙기겠군요!

당신은 재치와 표현력이 풍부하고 눈치가 빠릅니다.

당신은 배우는 것과 노는 것을 둘 다 좋아할뿐만 아니라 인생의 모든 것을 즐기고 싶어합니다.

지나친 수다를 삼가고, 무엇이든 알고 싶은 욕구를 잘 조절하세요.

너 어느 별에서 왔니?

매일매일이 오늘같았으면 좋겠다~~~
I'm Happy~~~~ ^^

굉장히(!) 오랜만에 스킨을 바꿨다.
봄도 오고 했으니 칙칙한 색 보다는 산뜻한 흰색으로;
이번에도 깔끔한 이미지의 스킨을 선택.
복잡한건 무조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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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辻香織(Tsuji Kaori)씨 블로그에 답글을 달았다가 짤려서; 속상했는데 그 후에 방명록에 남긴 글에 답글이 달렸다.(블로그에 달았던 답글은 그 포스트랑은 전혀 상관없는 얘기를 했으니 짤릴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친절히도 한글로 ㅠ.ㅠ(비록 번역기 돌린거지만 성의가 대단하다!)
이거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람이다. 정말로.
나중에 일본 놀러가서 라이브 공연 꼭 가보고싶다!
음반도 사야지지지지지~~~~
카오리씨 사랑해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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辻香織(tsuji Kaori), Nintendo DS Lite 용 게임인 M-06때문에 알게된 가수.
일본 내에서도 그다지 유명하지 않고 국내에서는 자료조차 구하기 힘든 가수.
하지만 목소리도 좋고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외모도;) 꽤나 좋아했다.
음반도 이리저리 구해보고 그것도 안되면 유료 MP3파일이라도 구해보려고 했지만 일본 내에서 발행된 신용카드가 아니면 결제불가;
암튼 아직까지 내가 좋아하는곡은 40초 남짓밖에 안되는 샘플파일 뿐이다.
죽기 전에 구할 수 있을랑가...
해당 곡이 포함된 음반은 이미 절판되서 일본 아마존에서 프리미엄 붙여서 80000~90000원 정도에 판다고 내놓은 중고밖에 없다.(그것마저도 내 카드로는 결재 불가라서 그림의 떡)
어쨌든 그정도로 애착을 갖고있다.
그래서 이 마음을 표현하고자 그녀의 블로그에 찾아가서 안되는 일본어로 번역기까지 돌려가면서 정말 성의있게 코멘트를 남겼는데 중간에 짤라먹었다.
관리자 승인이 떨어져야지만 코멘트가 올라가는것 같던데 나보다 뒤에 올린 사람 코멘트는 올라간거 보면 짤린듯;
암튼....나름 성의있게 몇시간동안 끙끙대면서 썼는데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그렇다.
어쨌든 싫어하지는 않겠지만 서운한건 어쩔 수 없는 일.
辻香織, 나빴어요 정말. 나 상처받았어.

나름 즐겁고 낭만적일것만 같던 대학생활로의 복귀.
개강 하고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생각만큼 즐겁지만은 않다.
머릿속엔 잡생각들로 가득하고 날씨는 연일 춥고 변덕스러우며 매 과목마다 교수님들께서는 나에게 좌절을 안겨주고 있다.
뭔가 불안정한데....그 원인은 아직도 모르겠다.
하루에도 몇번씩 바뀌는 기분.
센티멘탈.
웃고있는 순간에도 결코 웃고있는것이 아니다.
내일은 소프트웨어공학 퀴즈 보는 날.
내게 첫 좌절을 안겨주었던 소프트웨어공학.
어떻게 나올지 궁금.(그러면서 컴퓨터앞에 몇시간째 앉아있는 난 정말 구제불능.)
어쨌든 퀴즈 끝나면 동아리 개강총회이니까....
내일만은 오랜만에 진탕 취해보고싶다.
옆구리가 시리다. 젠장젠장젠장.
날씨 좀 따뜻해졌음 좋겠네.
너무 추우면 커플들이 더 달라붙어 다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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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새학기 시작이다.
전역 후 맞는 첫 학기.
기대 반 설렘 반.
그렇게 하고싶던 공부를 다시 할 수 있게 되었으니 최선을 다해야지.
초심을 잃지 말자.

부대에서 쓰던 용어로 표현하자면 한마디로 '적색(NCR)'?
몸은 피곤하고 정신은 피폐해져 있으며 마음은 허전하고 아무런 의욕이 없는상태.
매일매일 왜 이리 피곤한게지?
물론 늦게 자는 탓도 있겠지만 이건 좀 심한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
'불가능'이라고 못박아놓고도 혼자서 자꾸 생각하고 신경쓰는걸 보면 나도 참 약해빠지고 바보같은놈이라는 생각.
미련을 못 버리는건지.
어차피 인간은 혼자인데 왜 이리 외로움을 많이 타는지 원.
애정결핍인가.
나 좋다는 사람 나타나면 끝내주게 잘해줄 수 있을것 같은데.
이딴생각이나 하고 있으니 아무것도 안되지. 멍청한놈아.
요새는 내 스스로 생각해도 뭔가 넋이 나간것 같기도 하고...귀신이 씌었나?
신나는 노래를 들으면 괜히 우울해지고 우울한 노래를 들으면 더 우울해지고.
하루에도 몇번씩 우울해지고 기분은 Up and Down.
날씨는 또 왜 이리 좋은지.
날씨가 좋으면 그것때문에 우울하고 흐리면 더 우울하고.
대체 이 생활의 끝은 어디야? 끝이 있긴 있는거야?
아 정말 몰라.
그냥 하루만, 딱 하루만 내가 좋아하는 음악 들으면서 아무것도 안하면 좋겠어.
그냥 그렇게 영원히 잠들면 좋겠다. 진짜.

그저껜가...파란색 봉투 하나가 날아왔다.
Microsoft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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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까? 오피스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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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왠 스타벅스?


스타벅스 로고가 그려진 봉투 안에는 이게 들어있었다.

알고보니 지난번에 참여했던 'Microsoft Office 2007 홍보대사' 때문에 온 스타벅스
상품권이었다.
근데 딸랑 5000원짜리 한장이라니....그것도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하는 쪽지 한장도
없이...
너무 무성의하잖아?
나는 이런 형식적인 선물보다는 그래도 MS 신제품 발표회장에 붙어있던 내 사진이 더 좋다;

혼자 좋아하는 사랑이 아닌.
너도 좋고 나도 좋은 그런 사랑.
혼자 좋아하는 사랑은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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