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새학기 시작이다.
전역 후 맞는 첫 학기.
기대 반 설렘 반.
그렇게 하고싶던 공부를 다시 할 수 있게 되었으니 최선을 다해야지.
초심을 잃지 말자.
부대에서 쓰던 용어로 표현하자면 한마디로 '적색(NCR)'?
몸은 피곤하고 정신은 피폐해져 있으며 마음은 허전하고 아무런 의욕이 없는상태.
매일매일 왜 이리 피곤한게지?
물론 늦게 자는 탓도 있겠지만 이건 좀 심한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
'불가능'이라고 못박아놓고도 혼자서 자꾸 생각하고 신경쓰는걸 보면 나도 참 약해빠지고 바보같은놈이라는 생각.
미련을 못 버리는건지.
어차피 인간은 혼자인데 왜 이리 외로움을 많이 타는지 원.
애정결핍인가.
나 좋다는 사람 나타나면 끝내주게 잘해줄 수 있을것 같은데.
이딴생각이나 하고 있으니 아무것도 안되지. 멍청한놈아.
요새는 내 스스로 생각해도 뭔가 넋이 나간것 같기도 하고...귀신이 씌었나?
신나는 노래를 들으면 괜히 우울해지고 우울한 노래를 들으면 더 우울해지고.
하루에도 몇번씩 우울해지고 기분은 Up and Down.
날씨는 또 왜 이리 좋은지.
날씨가 좋으면 그것때문에 우울하고 흐리면 더 우울하고.
대체 이 생활의 끝은 어디야? 끝이 있긴 있는거야?
아 정말 몰라.
그냥 하루만, 딱 하루만 내가 좋아하는 음악 들으면서 아무것도 안하면 좋겠어.
그냥 그렇게 영원히 잠들면 좋겠다. 진짜.
그저껜가...파란색 봉투 하나가 날아왔다.
Microsoft에서.
뭘까? 오피스 사무국?
스타벅스? 왠 스타벅스?
알고보니 지난번에 참여했던 'Microsoft Office 2007 홍보대사' 때문에 온 스타벅스
상품권이었다.
근데 딸랑 5000원짜리 한장이라니....그것도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하는 쪽지 한장도
없이...
너무 무성의하잖아?
나는 이런 형식적인 선물보다는 그래도 MS 신제품 발표회장에 붙어있던 내 사진이 더 좋다;
혼자 좋아하는 사랑이 아닌.
너도 좋고 나도 좋은 그런 사랑.
혼자 좋아하는 사랑은 너무 힘들다.
얼마전에 NDSL용 Skin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지를까 말까 고민 하다가 결국 질렀다;
아머케이스를 이미 끼운 상태이지만 아머케이스와 NDSL 본체가 부딪치면서 흠집이 나는 경우도 종종 있기때문에 본체에도 뭔가 붙이긴 붙여야할것 같아서.
Lamb-Lamb 이라는 국내 사이트에서 구입했다.
가격은 5800원.
디자인은 해당 사이트에서 가장 인기 있다는 Lamb-Lamb이다.
리본도 있고 해서 약간 여성들 취향인것 같지만 사실 난 이런게 좋기때문에 그런건 개의치 않고 구입.
다들 예쁘다고 난리다.
나 또한 만족.
Lamb-Lamb 제품은 처음 구입했는데 상당히 만족스럽다.
특히 해당 사이트에서 직접 구매할 경우 사은품도 넉넉하게 넣어주고 배송도 빨라서 좋다;
Lamb-Lamb에서는 이런 봉투에 담겨져서 배송이 온다. 봉투마저 예쁘다.
이번에 구입한 Skin들. 왼쪽부터 순서대로 iPOD nano 1세대용 Skin, NDSL용 Skin, SEIKO 전자사전용 Skin, 다용도 핸드스트랩 이다.
iPOD nano 1세대용 Skin, 깔끔하고 햇빛 아래서는 숨겨진 커피잔도 보이는 신기한 Skin이다.
NDSL용 Skin(Lamb-Lamb) 실제로 보면 더 예쁘다 :)
NDSL용 Skin과 동일한 도안의 핸드스트랩, NDSL에 같이 달고다니려고 샀다;
NDSL 상판에 Skin을 붙인 사진, 예쁘다;
이건 NDSL 하판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스피커 부분이 약간 아쉽긴 하지만 구멍을 뚫어놨으면 붙이기가 훨씬 어려웠을거라는 생각.
NDSL과 iPOD 모두 Skin을 붙인 상태, 둘 다 만족스럽다.
지난주에 모바일웹으로 물건을 하나 구입했다.
설 연휴가 끼어 있어서 배송이 늦는건 이해 할 수 있다.
그런데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분명 지난주 금요일에 중간업체에게 전화를 걸어 주소지가 광주로 되어 있는데 서울로 좀 바꿔달라고 요청을 했다.
상담원은 정상적으로 처리 되었다고 확인전화까지 줬다.
뭐 잘 처리 됐겠지 싶었는데 이게 웬일!
어제 물품이 발송됐는데 기분좋게 지나치려니 잠깐! 이게 어디로 가고 있는거야?
광주로 가고 있다는것 아닌가.
아무래도 이상타 싶어서 좀 전에 대한통운에 전화를 해보니 주소를 서울로 되어 있는데 무슨 코드가(전산처리 되는 코드인듯;) 광주로 되어있어서 지금 광주로 가고 있단다.
정말 이런 말도 안되는 황당한 시츄에이션이 발생하다니!!!
대한통운이야 뭐 워낙 많은 물품들을 처리하다보니 전산코드에 의지해서 물품을 이동시키는건 어쩔수 없다 치더라도 주소랑 코드를 다르게 적어버린 최종 공급업체 or 최초 물품 접수 택배기사는 참 무성의하게 이런 상황을 만들어내다니;
어쨌든 기다렸던 물건은 내일이나 받을 수 있을것 같다;
한자 성명풀이 결과 ▶ 성(姓) 1 자 , 이름 2자 |
구분 |
성 |
이름_1 |
이름_2 |
한글 |
이 |
성 |
우 |
한자 |
李 |
誠 |
祐 |
뜻 |
오얏 |
정성 |
도울 |
한자획수 |
7 |
14 |
10 |
발음오행 |
土 |
金 |
土 |
음양조화 | 발음오행 | 초년운세 | 장년운세 | 중년운세 | 말년운세 | 불용문자 |
음양조화 (100 점) |
좋음 (200 점) |
좋음 (100 점) |
좋음 (100 점) |
좋음 (100 점) |
좋음 (100 점) |
없슴 (100 점) |
성명풀이 총평가 점수 ▶ 800 점 |
650점 ~ 800점 | 성명학적으로 아주 좋은 이름입니다. |
500점 ~ 649점 | 보통의 무난한 이름입니다. |
350점 ~ 499점 | 운명을 나쁘게 만드는 이름이오니 개명을 권합니다. |
0점 ~ 349점 | 아주 좋지 못한 이름이니 개명하여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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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ichi Sakamoto님의 CHASM이란 앨범에 수록된 곡.
MC Sniper가 이 곡의 랩을 맡았는데 이는 MC Sniper 앨범 中 2집에 수록된 'Baby Don't Cry'라는 곡에 Sheltering Sky라는 곡을 샘플링 하기 위해 Ryuichi Sakamoto님에게 요청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undercooled의 주제가 '반전, 평화'인데 이에 맞는 래퍼라고 생각했다나 뭐라나...
어쨌거나 내가 좋아하는 곡 중에 하나.
이 영상은 일본의 TV프로그램에 Ryuichi Sakamoto님과 MC Sniper가 함께 출연해 undercooled를 연주하는 영상이다.(음질이 매우 안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