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며칠째인지...
뭔가 고민거리가 있다거나 마음이 불안정할땐 항상 이렇다.
지금은 물론 그런 상태.
하루빨리 이런 상태를 벗어나려면 결심을 해야할텐데...
항상 시도해보지도 않고 지레 겁먹고 도망가버린다.
암튼...걱정이다.
사실, 걱정할것도 없는데 말이지.
미친척 하고 한번 시도해보고 싶은데, 이번만큼은.
언젠가, 마음의 준비가 되면...
나 혼자만 좋아서 될것같으면 사랑이 힘들지만은 않을텐데...
나도 좋고 너도 좋고 하기가 힘들기때문.
힘들어 기댈곳이 필요하지만 존재하지 않기때문에 더 힘들어지는것.
너도 좋고 나도 좋고_
그런 사랑이 그립다.
그리워 사무친다.
1, 2학년때는 진짜 이 악물고 안되면 되게 하자고, 피할 수 없으면 즐기자고 끊임없이
자기암시 하면서 노력했었다.
그만큼 결과도 좋았고, 얻은것도 많았다.
3학년이 되고 나서 달라진점은,
매사에 '저게 가능할까?' 라든가 '포기'라는 생각을 하게된것.
사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든건 사실이지만(이부분에 대해서는 부인할수가 없다)
세상에 힘들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다들 내색하지 않거나 조용히 극복해 나가는거겠지.
나는 매사에 '힘들다, 힘들다'라고만 한다.
항상 느끼지만 아무런 대책도 노력도 없이 '힘들다'라고만 생각하는것은 스스로를 더 힘들게
만든다.
하지만 다들 똑같다.
힘들어도 할 수 있는만큼(아니 그 이상만큼) 최선을 다 하고 겸허히 결과를 기다리면 된다.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면 다음번에 더 열심히 하면 되고.
나이를 먹을수록 나약해진다.
멈춰버린 내 키만큼, 생각도 멈춰버리고 생각의 깊이마저 멈춰버렸다.
어쩌면 나는 피터팬을 지향하고 있을지도.
하지만 나에겐 당장 옆에 징징거릴 사람도 없고 모든것을 스스로 헤쳐나가야 하는 입장.
혼자서 모든것을 해야한다면 혼자서 하면 된다.
혼자 징징거린다고 해결되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뭐라도 하는 수 밖에.
잘 안된다고 생각이 들때는 모든것을 단순하게 생각하자.
지금 이순간, 눈앞에 숙제가 많다면 급한것부터(또는 쉬운것부터) 해치우면 된다.
하나씩 하나씩 하다보면 결국 다 해결 할 수 있겠지.
그게 핵심이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느끼는거지만, 세상엔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 많은것 같다.
세상을 알아갈수록, 접하는 분야가 다양해질수록 그런 생각들 또한 커진다.
당장 우리학교만 해도 나보다 훨씬 뛰어난 사람들 천지이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우물 안 개구리 마냥 현재 위치에 머물러 있다.
앞으로...앞으로 나아갈 생각 보다는 현재에 안주하면서 찌질하게 시험점수나 학점에
연연해 한다.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자.
좀 더 넓게 보고, 좀 더 앞을 보도록 노력하자.
'사랑에 미래는 없다' 라고 생각한 나이지만, 적어도 내 인생에는 미래가 있다는것을 느끼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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