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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 チルソクの夏(칠석의 여름)
 - 제작국 : 日本
 - 제작년도 / 국내개봉 년도: 2003년 / -
 - 감독 : 사사베 기요시
 - 주연 : 미즈타니 유리, 우에노 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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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 주리 출연 영화들을 살피다가 본 영화.
한국(부산)과 일본(시모노세키)의 두 도시 간 친선 육상경기대회와 그 사이에서 벌어지는 남녀간의 사랑 이야기.
사실 우에노 주리는 주연보다는 조연에 가깝고, 진짜 주연은 미즈타니 유리와 스즈키 준페이 이다.
이 영화는 미즈타니 유리(극 중 이쿠코)와 스즈키 준페이(극 중 안대호)의 사랑이 주가 된다.
사실 이런 영화는 두 나라 간의 합작 형태로 만들어지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 영화는 독특하게도 한국은 전혀 배제된 체 순수하게 일본인의 시각에서, 일본의 자본으로만 만들어진 영화이다.(물론 극 중 부산이 배경으로 나오기때문에 부산광역시의 협조가 있긴 했다)
덕분에 남자배우는 분명 한국인임에도 불구하고 배우는 스즈키 준페이라고 하는 어정쩡한 인물이 배역을 맡고 있다.
처음 들어보는 배우인데, 독특하게도 일본어도 못하고 한국어도 못한다. -_-;;;;
대체 왜 저런 사람이 주연을 맡았는지 아직도 의문이다.
암튼....청소년들의 풋풋한 사랑을 담은 청춘영화라고나 할까.
우에노 주리의 풋풋한 모습을 보고싶은 사람이라면 강력추천.(요즘은 보기 힘든, 우에노 주리의 속옷 입은 모습도 나온다. 이상한 상상은 금물. 이 영화가 풋풋한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라는 점을 잊지 말기를. -_-)
바보
감독 김정권 (2008 / 한국)
출연 차태현, 하지원, 박희순, 박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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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 바보
 - 제작국 : 대한민국
 - 개봉일 : 2008년 2월 28일
 - 감독 : 김정권
 - 주연 : 차태현, 하지원
 * 특이사항 : 강풀의 동명 만화가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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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전부터 Raven에게 강추 받았던 영화, '바보'.
원작만화가 있다는 것도 사전에 알았고, 찾아보면 쉽게 나왔겠지만 영화에 관한 정보는 되도록이면 모르고 영화를 보러 가는 내 습관때문에 원작 만화는 보지 않고 극장으로 갔다.
Raven, Emulboy, 나 이렇게 셋이서 미아CGV에서 관람했다.
결론적으로 영화는 꽤나 만족스러웠다.
적당한 위트에 슬픔과 감동이 잘 어우러졌다고나 할까.
원작을 이미 봤던 두 친구는 '원작과 어떤점이 다르며, 어떤점이 미흡했다.'라고 지적해줬으나...
원작을 본적이 없는 나는 영화 그 자체로의 느낌만 갖고있다.
다른때라면 영화의 느낌을 조금이라도 훼손시키기 싫어서 원작에 손이 안갔겠지만, 이번엔 원작을 한번 보고싶다는 생각이 든다.(절대 만화라서 그런게 아니다 -_-)
암튼, 차태현씨의 바보연기는 의외로 잘 어울리는 편이었고, 조연배우들도 대부분 어색하지 않은 연기를 보여줘서 영화가 빛났던 것 같다.
결과적으로 남자 셋이서 슬픈영화 보고 눈물 찔찔 흘렸지만,
아무렴 어때!
우린 영화를 보고 가슴으로 느낄 줄 아는 멋진 남자들이라구!
아암, 그렇고 말고! :)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커피라면 카페라떼나 카라멜마끼아또 등등....
뭔가 달달하면서 부드러운 커피를 선호했었는데,
요새는 아무것도 넣지 않은 아메리카노가 더 좋다.
일단 다 마시고 나서의 느낌이 깔끔하므로.
그리고 요새들어서 우유나 크림이 들어간 커피를 마시고 나면 속이 안좋아져서.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내가 단걸 싫어하게 되다니...
단거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좋아했던 나인데...
그래도 아직까지 초컬릿과 아이스크림은 좋다.
피자, 햄버거, 치킨도...:)
요새 한참 광고&프로모션 중인 myLG070으로 집전화 한대 들여놨습니다.
기기 무료에 6개월 기본이용료 무료 조건으로 말이죠. :)
밑져야 본전이다 싶어서 낼름 질렀습니다.
사실 딱히 집전화가 필요해서라기 보다는 VoIP 전화기가 어떤지 한번 써보고싶기도 하고, 공짜로 무선공유기도 한대 생기는 셈이라서 지른 셈이죠...(이미 유무선 공유기는 따로 구입한 제품을 사용중이긴 하지만...)
막상 써보니 통화 품질도 괜찮고 요금도 굉장히 싸서 만족스럽네요.
장시간 통화가 필요할 경우가 가끔씩 있는데, 그때 사용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추세로 VoIP 전화가 보급된다면 언젠가는 전국이 무선 커버리지가 가능할지도 모르니....다시금 씨티폰의 시대가 도래 할 지도 모르겠네요.(요금도 훨씬 저렴하니 말이죠)
게다가 같은 myLG070 가입자끼리는 무제한 무료라는 커다란 메리트가!!! 물론 들고다니면서 사용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배터리가 하나뿐이고, 들고다니다보면 AP 검색 하느라 수시간 내에 전원이 다 닳아버립니다.
그나마 위안인 것은 24핀 휴대전화 표준형 충전기로 바로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이네요.(제가 구입한 WPN-480HW 모델의 경우 전화기 본체에 바로 24핀 커넥터를 연결 할 수 있습니다.)
어쨌거나 6개월간 즐겁게 가지고 놀다가 괜찮으면 계속 사용해야겠습니다. :)
아참, 070은 스팸전화가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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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내가 살고있는 곳은 인터넷을 공유해서 사용하는 고시텔이다.
공유해서 사용하기는 하지만 속도는 굉장히 빠른 편인데...주인 아주머니가 가끔씩 공유기에서 열 난다고 공유기 전원을 빼놓는다든가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엔 얘기하면 바로 전원을 꼽아주기는 하는데....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급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필요가 있는 순간이 있는데, 안되면 얼마나 난감한지;;
이번에도 인터넷이 안되길래 그런가보다 하고 좀 있음 되겠지 했는데 이틀째 되는 날에도 인터넷이 안되는거다.
결국 아주머니에게 전화를 해서 인터넷 안된다고 했더니 안그래도 다른 사람들이 안된다고 해서 공유기 바꿨는데 아직도 안되냐는 말만...
이틀째 인터넷이 안되니 자포자기 상태로 잠만 쿨쿨 잤다 -_-;;;;
오늘도 인터넷이 되는지 확인 해봤었는데 안되길래 그런가보다 하고 자려고 했다가 iPod Touch로 인터넷 접속을 시도해봤더니 되는게 아닌가?
설마 MacBook이 문제인가 싶어서 다시 켜봤더니 다시 된다.
이틀동안 인터넷이 안되니까 자포자기로 잠만 잤던걸 보면...나도 어지간히 인터넷 중독인가보다.
단 몇시간만 안되도 이거 살수가 없으니...-_-;;
인터넷이 안되도 컴퓨터로 할 수 있는 일은 참 많은데...
인터넷 없는곳에서 일주일만 있어도 난 미쳐버릴지도;;;
이럼 안되는데 말이지...;;
옥상에 올라갔다가 오랜만에 상쾌한 바람을 느꼈다.
약간은 습하지만 상쾌한, 비오기 전의 그 바람.
오늘은 비가 온단다.
오랫동안 쌓여있던 공중의 먼지들을 다 날려버리길.
내 마음 속 먼지들도 다 날려버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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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소림축구에 너무 심취해있나???
이게 실제 상황이라는게 참 한심하다...

Solitude...
어제 본 영화 '토니 타키타니'의 Main Theme.
Ryuichi Sakamoto님께서 음악을 맡았다고 해서 기대했었는데, 역시 좋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이 곡만 듣고 있다.
제목만큼이나 고독한 멜로디 때문에 한없이 눈물이 흐를것만 같은 곡.
영화의 분위기와도 무척이나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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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 토니 타키타니(トニー滝谷, Tony Takitani)
 - 제작국 : 日本
 - 제작 연도 / 국내 개봉 연도 : 2004년 / 2005년
 - 감독 : 이치카와 준(市川準, Jun Ichikawa)
 - 주연 : 미야자와 리에(宮澤 りえ, Rie Miyazawa), 잇세 오가타(イッセ-尾形, Issei Og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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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굉장히 독특한 방식의 진행이 인상깊다.
나레이션을 기본으로 하고, 영화 진행 중에 배우가 직접 나레이션의 일부를 말하게 한 것은 충격적이었다.
잔잔한 Ryuichi Sakamoto의 음악은 영화의 분위기와 매우 잘 어울린다.
인간 내면의 고독과 상실을 잘 표현한 영화.
굉장히 좋은 느낌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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