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플라이트해피 플라이트 - 10점
야구치 시노부
2009년 7월 18일 10시 35분, 아트하우스 모모(이화여자대학교 ECC 內)

오랜만에 개봉한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영화.
야구치 시노부 감독은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을 소재로 한 '워터보이즈'나 빅밴드 재즈를 소재로 한 '스윙걸즈'등 항상 신선한 소재로 우리에게 즐거움을 준다.
이번에 개봉한 '해피플라이트'는 항공사와 항공사 직원 그리고 항공기라는 독특한 소재를 담고 있다.
항상 그렇듯이 적당한 유머와 적당한 감동.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영화는 그렇게 적당해서 좋다. :)
그리고 주변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영역을 영화화 해주기 때문에 항상 좀 더 흥미가 가기도 한다.
항공사 이야기는 '일본에서' 드라마로 만들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이미 있을지도...?)
굳이 '일본에서'라는 전제를 단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질 경우 결국은 남녀의 사랑이야기로 끝이 날게 뻔하므로....:(

오랜만에 찾은 아트하우스 모모에는 여전히 여성 관객이 많았다.
http://ryuisaka.com2009-07-20T14:49:480.31010

여자, 정혜
감독 이윤기 (2005 / 한국)
출연 김지수, 황정민, 김혜옥
상세보기

2009년 7월 18일, DL.

'영화는 일상의 기록이다'라는 내 생각과 굉장히 잘 맞았던 영화.
이 영화는 커다란 사건도, 자극적인 영상도 없는 지극히 일상적인 기록의 연속이다.
주인공(김지수)의 현재 일상과, 과거에 대한 회상이 전부이다.
하지만 그러한 일상에서 느껴지는 공허함이 나 자신에게 투영되면서 왠지모르게 슬퍼졌다.
롱테이크와 김지수씨의 생생한 내면연기를 통해 그러한 느낌이 좀 더 생생하게 전해진다.

이소라의 '바람은 분다'라는 곡의 뮤직비디오로 이 영화의 영상이 사용되었었는데, 영화의 분위기와 그 곡의 느낌이 잘 어울린다.


그리고 영화 '똥파리'에서 열연을 보여줬던 김꽃비씨가 어린 정혜역으로 (아주)잠깐 출연하는데, 관심 있는 사람들은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 문제 : http://acm.kaist.ac.kr/2008/problems/B_6174.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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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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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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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두비반두비 - 10점
신동일
2009년 6월 30일 09:00, 강변 CGV 인디관.

여고생과 외국인 노동자.
어울리지 않는 듯한 두 사람이 이 영화의 주인공들이다.
코리안드림을 안고 방글라데시에서 한국으로 일하러 온 노동자 카림과 당돌한 여고생 민서.
두 사람의 첫 만남은 그다지 유쾌하지 않았지만, 점차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마음을 열게 된다.
'외국인 노동자와 그 노동자가 일하러 온 나라의 주인'으로서가 아닌, '인간과 인간'으로서 서로 교감 해 나아가는 과정이 무척 인상깊었다.

이 영화는 영화 관련 사이트에서의 평가가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그럴만도 한 것이 외국인 노동자와 관련해서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많고, 실제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각을 조금 바꿔서 해보자.
그들이 과연 범죄를 저지르러 머나먼 대한민국까지 일부러 왔을까.
처음부터 그들이 범죄를 저지르기 위해서 이곳까지 온것일까.
그들이 과연 백인이었다면?
어쩌면 우리가 비판해야 하는 것은 그들을 그렇게 만든 대한민국의 현실일지도 모른다.
이 영화는 나로 하여금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줬다.
'세상은 누군가에게는 놀이터, 누군가에게는 피눈물 나는 전쟁터'라는 영화 속 카림의 대사가 마음에 와 닿았다.
조금은 마음을 열고 세상을 보고, 대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반두비'란 방글라데시어로 '좋은 친구'라는 뜻이라고 한다.
http://ryuisaka.com2009-06-30T15:56:500.31010



컴퓨터비전 마지막 프로젝트로 만들었던 숫자인식기.
단순히 웹캠으로 숫자를 비춰주면 어떤 숫자인지 판별해서 출력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전체 프로그램은 Python을 이용해 구현했고, ctypes-opencv를 이용해 영상 처리 부분을 구현했으며, GUI는 PyQT를 이용해서 구현했다.
시간이 좀 부족해서 단순히 기본 템플릿 이미지(0~9)와 입력받은 영상의 일치하는 정도를 본 다음 가장 일치하는 정도가 높은 숫자를 출력해주는 방식으로 구현했는데, 비교 할 때 지표를 좀 더 추가한다면 적중률이나 폰트에 따른 편차 등이 줄어들지 않을까 싶다.
Python만 이용해서 구현했더니 속도가 너무 떨어져서(초당 1프레임도 안 나오는 듯) 픽셀 연산 부분은 따로 C++을 이용해서 구현 한 다음, DLL로 만들어서 Python에서 해당 함수들을 호출하는 방식으로 구현했다.

- 소스코드


- 발표자료
- 실행 가능한 버전(압축을 푼 뒤 NumberRecognizer.exe 파일을 실행)
얼마 전 주식을 시작했다.
50만원 버리는 셈 치고 일단 계좌를 만들었다.
첫날부터 뭐 하는 회사인지도 모를 회사의 주식을 50주 샀다.
놀랍게도 7,000원이라는 거금의 이익을 냈다.
나는 겁이 나서 바로 팔아버렸다.
100주 살까 했다가 겁나서 50주 샀던건데, 더 살걸 그랬다는 아쉬움고 함께.
다음날 같은 회사의 주가가 또 오르길래 200주를 샀다.
놀랍게도 내가 사자마자 주가는 계속 떨어졌다.
좀만 더 기다려봐야지 하며 기다렸는데, 주가가 올라갈 생각을 안하자 결국 며칠 뒤에 70,000원의 손해를 보고 팔았다.
다음날 보니 그 회사 주가가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더 놀라운 것은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주식도 내가 사자마자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지금도 계속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내가 이걸 팔아야 다시 오르기 시작하려나?
난 주식계의 마이너스의 손인것 같다.
어제 중앙선 이촌역에서 본 일이다.
어떤 연인이 서로 기분 상한 듯 잔뜩 찡그린 표정으로 아무 말 없이 서로 다른 곳을 쳐다보고 있었다.
아마도 무언가로 인해 싸운 모양이다.
그 모습이 흥미로워 계속 쳐다보고 있었는데 여자쪽에서 먼저 멋쩍은 듯 웃는 모습이 보였다.
그러자 남자도 웃으며 서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다.
제 3자의 입장에서 그 과정에서의 모습들이 조금은 재미있기도 하고 예뻐보이기도 해서 계속 쳐다봤는데,
진짜 사랑한다면 그렇게 서로 싸우더라도 한발짝씩 양보하고 멋쩍게 한번 웃으면서 넘기는게 옳은게 아닌가 싶다.
하루가 멀게 매일같이 싸우고 니가 잘못했네, 헤어지네 마네 하는 연인들을 보면 참...
그러려면 뭐하러 연애를 하시나.
시간 아깝게.
연애 초반에는 주도권을 잡아야 하느니, 밀고 당기기를 잘해야 하느니 하는 사람들도 참 재밌다.
주도권은 축구에서나 찾고, 밀고 당기는건 문앞에서나 열심히 하면 되는거 아닌가. ㅎㅎ
연애 해본지도 오래되고, 연애세포 다 죽어버린(일명 연포남ㅎㅎ) 내가 이런말을 해도 뭐하겠냐만은.
어쨌거나, 어제 본 그 모습이 참 예뻐보이더라.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다.


한국 NESPRESSO Club에서 신모델(Citiz) 출시 기념으로 회원들에게 10만원 할인 바우처를 두장씩 발송했다.
Essenza, Le Cube, Concept, Citiz 등 네스프레소 머신 구입 시 10만원이 할인되는 바우처.
네스프레소 머신 구입을 생각하고 있던 사람이라면 좋은 기회일 듯.
혹시라도 지인들 중에 필요하신 분이 있다면 말씀하시길. :) - 아무나 드리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기기별로 할인 적용된 가격은 아래와 같다.

Essenza C100(Piano Black) : 352,000원 → 252,000원

Essenza C100(Chrome) : 352,000원 → 252,000원


Citiz C110 GR : 418,000원 → 318,000원

Citiz C110 RE : 418,000원 → 318,000원


 

Citiz&Milk C120 RE : 495,000원 → 395,000원

Le Cube C180 : 459,800원 → 359,800원

Le Cube D180 : 459,800원 → 359,800원

Le Cube C185 : 495,000원 → 395,000원


Nespress C290 : 548,900원 → 448,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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