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에게는 쉽게 쉽게 말하다가도 정작 자기 자신에게 닥친 일에 대해서는 어쩔줄 몰라 쩔쩔맨다.
아무것도 아니라며, 힘내라는 한마디를 건내면서도 정작 자기 자신은 힘들어 지친다.
단지 바라보는 것만으로 좋다면서도 마음 한구석에서는 미련을 버리지 못해 혼자 힘들어한다.
모순덩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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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정말 오래 기다렸다;;
예약판매로 질러놓고 발매날짜 하루 미뤄지고 등등;;
역시 기다리는건 지루해~
암튼 디지팩으로 발매됐고, 디자인도 예쁘게 잘 만들어놓은것 같다.
25000원정도 투자했으면 이정도 패키지는 되야 욕 안먹지;;
암튼 소장용으로는 굿.
다만 DVD 자체 화질이 떨어져서 극장의 그 느낌을 되살리기는 힘들것같다.
역시 720p정도는 되야;;
특전으로 들어있는 필름컷은 어떤장면인지도 모르겠고 좀 허접한게 왔다.
그래도 누가 받았다는 발이나 손만 들어있는 필름컷보다는 나은듯;;
이번에 구입하면서 때마침 드나짱 출연작인 '한국판 링' DVD가 하나 재고로 남아있어서 함께 주문했다.
드나짱 Collection은 계속 추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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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탓에 갈까말까 몇번이고 고민하다가 결국 갔다. 코엑스 반디앤루니스로...
반디앤루니스에서 한다길래 난 그 앞에서 계속 한시간 넘게 서성대고 있었는데 이건 뭐 싸인회를 하긴 하는건지 싶을정도로 너무 조용해서(김주하 아나운서 싸인회 부스만 있고...) 미심쩍어 했는데...
아니나다를까 전광판을 보니 싸인회 장소가 코엑스 이벤트홀이었던것이다...oTL...
결국 멀지않은곳에 있는 이벤트홀로 갔더니 벌써 사람들이 홀에 빙- 둘러서 앉아있었다.
29번 번호표를 받고 자리에 앉아서 열심히 사진을 찍어대다가 내 순번이 되서 드디어 드나짱 앞에 서게됐는데 왜 그리 말문이 막히던지;;
미리 가지고 갔던 도쿄놀이와 린다린다린다 DVD에 싸인을 받고 악수까지 했다;;
손이 왜 그리 차던지;;
악수까지 하고 나니 마음이 너무 들떠 가까이서 사진도 제대로 못찍고 바로 내려왔다 -_-;;
결국 드나짱이 자리를 뜰때까지 사진만 계속 찍다가 학교로 돌아왔다.
근데 찍은 사진들마다 떨려서 제대로 된 사진은 몇장 못건졌다...oTL....
처음 가본 싸인회인데 사람들이 참 많았다.
정작 싸인받은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지만.
근데 확실히 드나짱은 여자팬들이 많은듯...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자분들이라 혼자서 뻘쭘했다;
암튼 싸인도 받고 악수도 하고 기분이 좋았다 :)

결론은...드나짱은 예쁘다는것!
피곤했을텐데 싸인도 해주고 악수까지 해준 드나짱에게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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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고 나서 생각해보니 오늘부터 9월 2일까지 CQN명동에서 Variety 9 J-Movie Festival이 열린다.
'가야지'했었는데 까맣게 잊고 있었다...
때마침 영화 할인권이 15장이나 있어서 조조로 보기 위해 예매하고 나서 바로 학교를 떠나 명동으로 향했다.

10시 40분 시작(조조)이었는데 10시도 안되서 도착해버렸다.
결국 오늘도 '안녕, 쿠로'를 보러갔을때처럼 첫 손님이 되어버렸다 :)
조조였지만 가격은 6000원. 3000원 할인권 쓰고 수수료 500원이 붙으니 3500원이었다.
참고로 영화제 기간동안 조조관람객들에게는 일본영화 DVD(눈에게 바라는것, 클럽 진주군, 피와 뼈 중 선택)를 이벤트 사은품으로 준다. 나는 '눈에게 바라는것'을 받아왔다.
국내 개봉했을 때 보고싶었는데 시간에 쫓겨서 못봐서 아쉬웠는데 DVD를 소장하게 될줄이야 :)

예약한 표와 함께 DVD를 받고도 영화 시작시간이 한참 남아서 잠깐동안 명동거리를 서성이며 사람구경도 하고 가게들 구경도 하고 그러면서 돌아다녔다.
사람구경을 하다보니 역시 명동엔 외국인(특히 일본, 중국인들)이 많다는 생각이 새삼 들었다;;
아침의 명동은 낮과 밤의 명동보다 훨씬 낫다. 사람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 적당하다.
시끌벅적하고 사람이 많은것이 명동의 본모습이지만 그렇게 여유있는 시간도 있다는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듯.

영화 시작시간이 되서 다시 극장으로 돌아갔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관객은 적었다. 그래도 오늘은 좀 많아서 20명정도 됐나???
내가 본 영화는 '김미헤븐(ギミ- ヘブン: Gimme Heaven)'.
공감각이라는 특이한 소재로 살인사건을 풀어나가는 나름 스릴러.
미야자키 아오이가 나오긴 하는데....거의 조연급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다...역설적이네...)
사람마다 평가가 다르겠지만 내가 느낀바로는 약간 충격적이기도 하고 신선하기도 했다는것 정도...
특히 영상이 충격적이다.
궁금하면 일단 보시길...
항상 하는 말이지만 일본영화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비추천.(사실 내가 보는 영화들을 누군가에게 추천한다던가 하는 일은 별로 없다. 지극히 내 취향이라...)
주요 등장인물은 마츠다 류헤이, 미야자키 아오이, 안도 마사노부 등등등...

다음엔 어떤 영화를 볼까...?
개인적으로는 '천사의 알', '러브 고스트', '캐치 어 웨이브', '백댄서즈', '이웃 13호'정도가 끌린다.
그 외에도 다양한 영화들을 상영하고 있으니 관심있는분들은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면 좋을듯.

CQN명동 블로그 : http://blog.naver.com/cqn_cinema

혼자 조조영화 보는것, 은근히 즐겁다.
누구 눈치볼 필요도 없고, 아침에 혼자 걷는 명동거리도 좋고, 한적한 극장도 좋고...
게다가 CQN명동은 아침에 조조보러 가면 혼자보러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혼자보러 갔다는거 신경쓰이지 않아서 좋다.
물론 옆에 든든한 옆구리가 있다면 좋긴 하겠지만...ㅠ.ㅠ
아...눈물이나 닦아야지 -_-

문제 : http://www.programming-challenges.com/pg.php?page=downloadproblem&probid=110502&format=html

Status : Solved
#include <iostream> using namespace std; unsigned int reverse(unsigned int input); int main(void) { unsigned int numberOfTestcase, input, i; cin >> numberOfTestcase; for(i = 0; i < numberOfTestcase; i++) { int count = 0; cin >> input; if(input == reverse(input)) { cout << 0 << " " << input << endl; } else { while((input = input + reverse(input)) != reverse(input)) { count++; } cout << ++count << " " << input << endl; } } return 0; } unsigned int reverse(unsigned int input) { unsigned int result = 0; while(input > 0) { result *= 10; result += input % 10; input = input / 10; } return result; }

지난번에 초대장 보내드렸던분들 중에 네분께서 일주일동안 초대 수락을 하지 않은분들이 계셔 그분들께 보내드렸던 초대장을 회수했습니다.
총 4장 있으며, 꼭 필요하신분만 요청해주시기 바랍니다.
48시간 이내에 초대 수락이 없을경우 초대장이 필요하지 않은것으로 간주하고 초대장은 다시 회수합니다.(그러니 '꼭 필요하신분만'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초대장 필요하신분은 아래 리플로 메일주소를 남겨주세요.(스팸메일 방지를 위해 비밀글 이용을 권장합니다.)

2007년 8월 21일 13시 38분 현재 남은 초대장 : 없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출판 기념 싸인회 공지가 떴다.
사진전 전시회장에서 드나짱을 못봐서 많이 아쉬웠었는데....
이번엔 꼭 볼 수 있기를!!!

- 8월 25일 오후 1시 : 코엑스 반디앤루니스
- 8월 25일 오후 3시 : 강남 교보문고
- 8월 26일 오후 1시 : 종로 반디앤루니스

'이 영화 참 좋았었지...' 하면서 소장 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이 되서, 장바구니에 미친듯이 넣고 넣고 또 넣었다.
카드를 꺼내고 USB메모리를 컴퓨터에 꽂고, 결제를 하려고 보니..............
 
벌써 10만원을 훌쩍 넘겨버렸다.

조용히 카드를 다시 지갑에 넣고 USB메모리도 제자리에 꽂아놨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것같아서 -_-
DVD....이거 은근히 수집하기 힘든 물품이다;;
음반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낼 때, 흔히들 이렇게 말한다.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 다만 마음만 변할뿐이다.'라고...
하지만 변하는것은 '사랑하는 마음'이다.
말장난 하지 말고.
거짓말 하지 말고.
솔직해져라.
마지막까지 비겁해지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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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수학2는 일단 제외, 더 다녀보고 공학인증이 꼭 필요하다 싶으면 4학년 2학기나 개절학기때 수강할것.
수치해석은 더 생각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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