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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도 Show를 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버리지 못하던 011번호를 과감히 버리고 KTF WCDMA로 갈아탔다.
기종은 KTFT EVER W100.
사실 WCDMA 서비스를 이용해보고는 싶었지만 더이상 얻을 수 없는 011이라는 식별번호에
대한 자존심이랄까....그런게 아직은 있어서 쉽사리 옮기지 못했었다.
하지만 고향집에 자주 못내려가기도 하고, 매번 전화올때마다 느껴지는 부모님의 아쉬움
때문에(자주 못보는것에 대한) 과감히 011을 버리고 새 번호를 받았다.
부모님과 자주는 못하더라도 가끔씩 영상통화라도 하려고.
그래서 어머니 전화기도 W100으로 바꿔드렸다;;

암튼....구입하기 전부터 여기저기서 호평을 들었던지라 결정은 단번에 내렸다.
구입하고자 마음먹자마자 바로 Raven군과 함께 석관동 KTF매장으로 달려갔다.
기기가격 무료, 부가서비스 1만원정도, USIM카드비용 청구 조건으로 두대를 구입.
물론 가입비는 두대 모두 내야한다;;

한 일주일정도 쓰고 있는데, 이거 쓰면 쓸수록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윈도우형 탐색기는 물론이고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나름 자유롭게 파일전송이 가능한것,
동영상 볼 때 SMI자막이 지원되는 엽기적인 시추에이션까지!!!
기능면에서나 디자인면에서나 전혀 꿀리지 않는 명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솔직히 W100 사용하기 전에는 EVER에 대한 선입견이 그다지 좋지 않게 박혀있어서
선택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W100으로 인해 그런 선입견이 다 없어졌다.
다만, 걱정되는것은 이렇게 완벽하게 만들어놓으면 다음 기종은 대체 어찌 내놓을지;;
(이미 W200이라는 기종이 출시됐지만 디자인이 매우 안예쁘더라;;)

물론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단점은 존재한다.
세세한 버그가 아직까지는 존재하고 블루투스버전이 1.2인점 등등.
지금까지 사용해본 결과 이유를 알 수 없는 다운이 몇번 있었고, 이어셋 단자에다 스카이
IM-U130용 이어셋을 꽂을 경우 화면이 먹통이 되는 현상도 있었다.(버튼이라든가
백그라운드 작업은 이상없이 되는데 화면만 허옅게 나온다;;)

그러한 단점들은 아직까지 커버 가능한 수준.
앞으로 펌웨어 업그레이드에서 해결되리라고 본다.
아무튼....W100을 앞에 두고 고민중인 사람이 있다면 주저없이 말할 수 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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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 자막이 지원되는 동영상 재생 화면

이것저것 할일이 많다.
어떤걸 먼저할까?
고민할 필요 없다.
당장 눈앞에 닥친것부터 해치우는거다.
복잡하게 생각하다보면 이도저도 아닌 상황에 빠지게 된다.
결국 아무것도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때로는 단순하게 생각하는게 제일 효율적일수도 있다.
그래서 나는 지금 소프트웨어공학 과제를 해야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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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도 많고 고민도 많은 20대의 방황하는 심리를 잘 묘사했던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
뒤늦게 찾아온 사춘기때문에 이래저래 방황하고 있는 요즘....이 영화의 느낌이 절실히
느껴지는 요즘...



내 앞에 새끼고양이 한마리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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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름은 없다.
생각해둔 이름이 몇개 있긴 한데....글쎄....뭘로 짓지?

새삼 느끼지만 혼자서 하는게 아닌, 둘 이상의 사람이 하는 일들은 다 어려운것 같다.
사람 마음이라는게 마음대로 되지 않아 더 힘들고.

우선순위 알고리즘은 이미 망가진지 오래.
뭘 먼저 해야하는지, 뭘 포기해야하는지 도무지 알 수 없는 내 머릿속.
'포기'라는 단어가 왜 이리도 쉽게 나오는지...

후회하지는 말자.
모두 내가 택한 일이고, 내가 책임져야할 일이다.
겸허히 받아들이고, 다음부터 잘 하면 된다.
그게 전부다.

1, 2학년때는 진짜 이 악물고 안되면 되게 하자고, 피할 수 없으면 즐기자고 끊임없이
자기암시 하면서 노력했었다.
그만큼 결과도 좋았고, 얻은것도 많았다.

3학년이 되고 나서 달라진점은,
매사에 '저게 가능할까?' 라든가 '포기'라는 생각을 하게된것.
사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든건 사실이지만(이부분에 대해서는 부인할수가 없다)
세상에 힘들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다들 내색하지 않거나 조용히 극복해 나가는거겠지.
나는 매사에 '힘들다, 힘들다'라고만 한다.
항상 느끼지만 아무런 대책도 노력도 없이 '힘들다'라고만 생각하는것은 스스로를 더 힘들게
만든다.

하지만 다들 똑같다.
힘들어도 할 수 있는만큼(아니 그 이상만큼) 최선을 다 하고 겸허히 결과를 기다리면 된다.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면 다음번에 더 열심히 하면 되고.

나이를 먹을수록 나약해진다.
멈춰버린 내 키만큼, 생각도 멈춰버리고 생각의 깊이마저 멈춰버렸다.
어쩌면 나는 피터팬을 지향하고 있을지도.
하지만 나에겐 당장 옆에 징징거릴 사람도 없고 모든것을 스스로 헤쳐나가야 하는 입장.
혼자서 모든것을 해야한다면 혼자서 하면 된다.
혼자 징징거린다고 해결되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뭐라도 하는 수 밖에.

잘 안된다고 생각이 들때는 모든것을 단순하게 생각하자.
지금 이순간, 눈앞에 숙제가 많다면 급한것부터(또는 쉬운것부터) 해치우면 된다.
하나씩 하나씩 하다보면 결국 다 해결 할 수 있겠지.

그게 핵심이다.

거북이 노래를 들으면 우울하다가도 힘이 난다.
특히나 그중에서 좋아하는곡, 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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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도에 내가 쓴 글들을 다시 봤다.(어차피 이 블로그 생성일이 2007년 1월 1일이다; )

근데 어찌된게 즐겁고 행복하다는 글보다는 매번 '우울하다', '죽고싶다' 그따위 글밖에 없다.

사실 이래저래 힘들기도 했고 지금도 헤매고 있지만...

'힘들다...힘들다..' 하다보면 더 힘들어진다는것을 알지만 생각을 바꾼다는것이 쉽지만은

않은 일.

올해는 성적따위 신경 안쓰고 많은 경험을 하는것으로 만족해야지.

공부는 1, 2학년때 지겹게 했으니....장학금도 얼마 안되지만 이미 받아놓은게 있으니

부모님께 죄송스런 마음은 조금 줄일 수 있다.....라고 스스로 위안을 하고 있다.

뭐....어쨌든 이번학기는 이걸로 만족하련다.

하지만 컴소 원조 앨리트 부활 프로젝트는 2학기때 차질 없이 진행될것.
2007년에는 무슨 魔가 끼었는지 하는일마다 제대로 되는게 없네.

모처럼 싱그러운 봄날의 느낌을 느꼈으나 또다시 찾아오는 좌절...

모르겠다. 일단 앞에 닥친 일들부터 해결하고...

어쨌거나....웃음만 나온다. 허탈한.

대체 뭐가 어디서부터 잘못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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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3 네번째 과제, C#으로 구현한 아주아주아주 간단한 그림판.
기능은 선 그리기(실선, 점선, 파선), 도형 그리기(원, 채워진 원, 사각형, 채워진 사각형),
선 색 바꾸기, 선 두께 바꾸기.
자잘한 버그 수정하고 파일로 저장하는 기능 등 추가하고 Windows 내장 그림판 정도의
기능을 구현해보자.
근데.....언제??? -_-;;;
암튼...소스는 매우매우매우 스파게티같으니....베낄려면 베끼시고...
근데 지금 봐도 소스 정말 더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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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한지는 1주일이 넘었지만 시험기간이었던 관계로 이제서야 신고.
Lenovo(IBM) X60 1709-A71
코어듀오 CPU에 1GB RAM(1GB 추가해서 2GB) 기종.
코어2듀오 기종을 구입하려 했으나 돈이 없어서;;
하지만 현재 내가 사용하는 목적으로는 충분하다.
RAM을 1GB 추가했더니 쌩쌩 날아다닌다.
OS도 Vista Ultimate K로 교체했더니 더 빨라지고.
100만원에 이만한 기종 찾기가 쉽지 않은데 잘 산것같아서 뿌듯.
그동안 사용했던 SONY Vaio PCG-TR1L은 역사 속으로....는 아니고...
270만원에 구입해서 55만원이라는 헐값에 팔아넘김.
졸업할때까지는 잘 써야지 :)

나이를 먹어갈수록 느끼는거지만, 세상엔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 많은것 같다.

세상을 알아갈수록, 접하는 분야가 다양해질수록 그런 생각들 또한 커진다.

당장 우리학교만 해도 나보다 훨씬 뛰어난 사람들 천지이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우물 안 개구리 마냥 현재 위치에 머물러 있다.

앞으로...앞으로 나아갈 생각 보다는 현재에 안주하면서 찌질하게 시험점수나 학점에

연연해 한다.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자.

좀 더 넓게 보고, 좀 더 앞을 보도록 노력하자.


'사랑에 미래는 없다' 라고 생각한 나이지만, 적어도 내 인생에는 미래가 있다는것을 느끼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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